[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준기(36)와 전혜빈(35)이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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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차 커플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서로에 대해 '여사친'과 '남사친'으로 이야기해왔지만, 핑크빛 관계는 사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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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조선총잡이'에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출연자들과 모임을 하거나 같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간 까닭에 세 차례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번번이 "친한 친구 사이"라고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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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열애설이 난 후 공개 데이트는 자제하고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왔다. 데이트는 주로 강원도 양양에 있는 전혜빈의 별장에서 이뤄졌다. 각각 스케줄로 바쁜 시기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만났다. 올해 초에도 이곳을 찾아 새해를 함께 보냈다.


별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두 사람의 모습을 자주 봤다는 제보도 잇따랐다. 양양의 한 주민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다정한 사이처럼 보였다"고 목격담을 전해왔다.


이준기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림 려'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내 귀의 캔디' 시즌2에서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혜빈은 지난달 동료배우 서현진과 남미 여행을 다녀온 후 차기작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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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