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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번 독일 G20 회담의 주인공은 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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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eVg0t5nd 작성일19-03-16 11:14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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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포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동포들의 손을 잡으러 걸어가는 대통령의 표정이 밝다. (청와대 사진)



동포간담회로 시작한 독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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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독일에 도착해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갖는 등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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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일 방문 일정은 동포 간담회부터 시작했다. 지난번 미국 방문 때는 동포 간담회를 가장 나중에 해서 여행을 결산하는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여행의 계획과 각오를 다지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동포사회에서 문 대통령의 인기는 본국 못지않다. 지난 대선 때 동포들은 세계 전역에서 29만4천633명이 등록, 22만천90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5.3%를 기록했다. 그중 59 퍼센트인 13만 886명이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다. 참고로 안철수 후보는 3만6천73표로 16퍼센트, 심상정 11.6%, 홍준표 7.8%, 유승민 4.5% 순이었다.


본국 득표율보다 훨씬 높은데 여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인기는 취임 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경호했던 미국 경찰이 연예인이 왔냐고 할 정도였다.


당초 5일 아침 서울 공항을 출발할 때 대통령의 표정은 전날의 북한 미사일 발사 때문인지 잔뜩 굳어 있었다.


많은 언론들 역시 전날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사진에 켑션을 달았다.


그런 대통령의 표정이 13시간 남짓의 비행을 끝내고 베를린 공항에 내릴 때와 동포들을 만났을 때, 그리고 메르켈 총리를 만났을 때, 계속 조금씩 더 펴지고 있어 마음이 놓이기는 한다. 그를 열렬히 환영하는 동포들의 정성과 열기가 전해진 모양이다.


북한의 자신들 주장, 대륙간 탄도탄 급의 미사일 발사 성공은 대통령의 그간 노력과 이번 장도에 찬물을 끼얹은 듯한 큰일은 큰일이다.


하지만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천명했다.


대통령은 “북한이 여전히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지만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호소하면서 "다음번에는 통일 대통령이 독일을 찾을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 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 열린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서도 제재와 대화를 활용한 북한 비핵화의 추진을 확인 하면서 독일이 평화적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과 화합을 이룩한 사례로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최적의 협력파트너이자 모범이라고 평가해 평화에 방점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독일 정부가 북한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고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과 구상, 특히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가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에 당장 큰 영향을 끼쳐 전면 폐기나 수정의 수순에 돌입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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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바람 잘날 없는 이 순간 많은 이들이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한다.


탄핵정국에 이은 촛불 집회 그리고 조기대선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순간을 선두에 서서 진두지휘 했던 사령탑으로 그리고 고독하고 막중한 최후의 조정자로서 지난 8개월 동안 거의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질풍노도처럼 강행군을 이어 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당초 대통령이 G20회담에 참석한다고 했을 때 얼마간 신경은 쓰이고 준비는 해야겠지만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갖겠구나 싶었다.






G20는 지구촌 잘사는 나라 20개국 정상들의 사교클럽






한마디로 말해 G20 회담은 지구촌 잘사는 나라 20개국 정상들의.......



http://newbc.kr/bbs/board.php?bo_table=news1&wr_id=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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