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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한슨요 작성일19-05-01 03:36 조회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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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꺼낸사람이 하는게 좋겠지" 지금까지 가만히 말을 듣고있던 육중한몸매의 사나이가 입을 열었다. 아마 도 리더격인것 같은 말투였다... "아니...나에게 맡겨줘...놈을 조종하는건 내가 하겠어...인간을 괴롭히는 건 상당히 유쾌한 일이니까...."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면서 긴머리의 청년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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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와아아아악!!!" 도교는 헉헉거리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급하게 대문을 잠그고 안방 으로 뛰어들어갔다. 함께놀고있던 교림과 리셀은 깜짝놀라 급하게 뛰어들 어오는 도교는 의아한듯이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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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이져 : 류유코우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괴물이다. "걱정말고 어서..자 내쪽으로 오세요...교통이 막히게 되잖아요.." 흡사 아기를 다루는 듯한 행위를 하고 있는 자신을 느낀 도교는 상대가 되는 소녀에게 잠시나마 보호본능을 느꼈다. 그것은 소녀의 마음을 열어주는 계기 가 된것같았다. 소녀는 도교에게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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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됐지만...그럴수는 없겠는걸.....' 그와함께 규호는 주먹으로 사나이의 복부를 강타했다. 성격이 쾌활하고 시원시원하여 차분한 도교와는 전혀 반대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둘은 마음이 통하는 좋은 친구가 될수있었다. 친구가 많지않은 도 교는 그런 규호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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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터는 없다....그렇다고 무술인의 체력도 아니다.....그러나..이 위력은..전사의 필적하는 이 강직함은....' 사나이는 슬슬 규호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비록 가벼운 가격이었으나 인간중에 자신에게 피해를 줄수있는자가 있다는것이 그를 매우 불안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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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호에게 무슨 일은 없는 걸까......' 이렇게 말하면서 도교는 빛이 흩어진 쪽의 창밖을 내다보았다. '아....' 그때 평상위에서 이불을 덥고 누워있는 한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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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저 입에 대기만 한거 같았는데......난 몰랐어...맥주였을 뿐 인데....." 도교가 얼굴이 붉어지며 말을 더듬거렸다. 규호는 그런 도교의 얼굴을 재 미있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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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봐 규호....!" 도교가 말리려 했으나 규호는 이미 리셀의 턱을 받쳐들고 이리저리 돌려보 며 말했다. 리셀은 놀란듯 아무 저항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었다. "으응...하지만 의사소통엔 지장이없어...애도 착한거 같고....." "그래......예뻐...?" 도교는 그질문이 조금 거슬렸으나 참고 자신이 느낀대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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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인간이라니....그럼 넌......?" 규호가 내심 놀란듯 사나이의 질문에 반응했다. "....지금은 일단 두고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대지급전사' 오게 되면 시끄러워 질것 같은데......그보다 로리냐크가 갈곳이 없도록 만드는게 중요한 일인것 같군요....그러기 위해선 지금 그녀가 묶고있는 곳에 주인 인 녀석을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겠나......" 소녀의 말을 들은 검은양복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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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정이 있는 모양이군.......' 도교는 더이상 묻지 않기로 했다. 다시 도교는 옆에 앉아있는 소녀를 흘끗 쳐 다보았다. 가만히 침묵하고 있던 소녀의 고개가 아래로 쳐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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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임마 이리와! 그애는 물건이 아니야!" "우..와왓...!! 너지금 질투하는거지..!! 와왁!!" 화가난 도교가 규호에게 이불을 씌우고 발로 마구 밟자 규호가 비명을 지 르기 시작했다. 일을 끝낸후 도교는 리셀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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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얘기해야 상담해주지 임마. 어떤애야...?" "돼..됐어..필요없어!" 도교가 화가난듯 휙하고 돌아섰다. 규호는 간신히 웃음을 참으면서 급하게 돌아가려는 도교를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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