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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을 보고나서 드는 찝찝한 느낌.. (약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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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zzzz 작성일19-05-02 23:15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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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둔한건지 같이본 사람은 반전을 대충 예상했던데 저는 예상을 못했거든요.

영화초반에 가오갤에서 봤던 로난 부하가 나오고

로난의 비행체랑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나오길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요..ㅋ


평을 해보자면 초반에 좀 지루하다가 반전 이후부턴 나름 괜찮았습니다.

근데 뭔가 알수없는 찝찝한 느낌이 계속 들었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태껏 마블영화는 보고나서 또보고싶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영화는 별로 그런느낌은 없었고, 그냥 앤드게임 보기위해 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또보고 싶지 않은 이유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없었고(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부분)

시간의 흐름이 너무 짧았고, 빌런이 너무 약했다? 이정도인거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 내 최고의 장면은 영화 시작하는 시점 마블스튜디오 로고가 올라올때라 생각합니다

마블팬으로서 가장 인상깊지않았나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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