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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남색 여권과 일곱자리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종합)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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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려라 작성일19-01-18 23:33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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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 계열 차세대 전자여권, 위변조↓ 전통문양↑
신규 번호판 홀로그램 삽입…내년 9월 도입
차세대 전자여권(위) 및 신규 번호판 디자인 확정안 © News 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Δ2020년부터 발급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Δ2019년부터 적용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Δ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각각 확정했다.

◇ 보안성 높이고 전통문양 가득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카보네이트( PC ) 재질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개발됐다.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지난 10월15일에 실시한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을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에 따라 남색, 진회색, 적색으로 각각 구분했다.

남색이 일반 여권의 색상으로 지정된 것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78개국이 청색 계열의 여권 색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참고했다.

여권 겉면은 우측 상단에 나라문장을, 좌측 하단에는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원안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의 디자인이다.

차세대 여권 개요 © News 1
◇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 확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 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18. 8. 27. 국토부 고시)

신규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비사업용(자가용)와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에 발급될 예정이다.

번호판 디자인은 흰색 바탕에 대비될 수 있도록 좌측에 청색을 사용했다.

좌측 상단에는 국가상징 문양인 태극을 사용했고, 좌측하단에는 대한민국 영문 표기의 약칭인 ' KOR '를 표기했다.

또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홀로그램을 중앙에 배치했다. 이 홀로그램은 정면에선 잘 보이지 않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보거나 불빛을 비췄을 때 식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들이 희망에 따라 기존의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채택안© News 1
◇ 문체부,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 확정

문체부는 이번 공공디자인위원회에서 지난 5월2일에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의 2019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2019 시행계획에는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편리·품격이 있는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16개 시범사업과 제도 개선 과제가 포함됐다.

시행계획의 주요 방향 5가지는 Δ마을 단위 범죄 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생활안전 디자인 Δ일상에서 장애인·고령자의 이동성과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 Δ누구나 목적지에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는 생활편의 디자인 Δ도시 주요 공간의 시설물 배치 기준을 통해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Δ인력 양성, 통합표준조례 및 행정매뉴얼 개발 등 공공디자인의 기초를 다지는 사업 등이다.

공공디자인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 장관은 "공공디자인은 우리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다"며 "2019 시행계획은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포용적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말했다.

art @ news 1.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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