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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리부트 관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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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19-05-31 09:09 조회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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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지난주에 봤습니다.


이번 리부트에서 확연히 바뀐건 19금 달고 깔끔하게 진행했고,


헬보이의 정체성을 드러내는데 집중했다 정도 겠네요. 


다만, 전작과의 비교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데, 

전작에서도 헬보이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상대 악역의 무게감이 컸죠. 

악역을 무찌르는 과정도 긴장감을 유발했고요.


하지만 이번 헬보이는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원작자가 각본작업에 참여해서 원작에 많이 가깝다라는 점은 헬보이 원작 팬들에게는 좋겠으나 각본단계에서의 악역 설정과 정리과정이 부실했다는 점은 피하기 어렵죠.


리부트작과 전작 모두 흥행은 실패입니다. 리부트작이 더 실패했지만서도 여기서 알수 있는점은 '헬보이'는 주류 소재로(오컬트) 쓰이기 부족한 감이 있고, 그래서 철저히 취향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취향의 보편성을 얻어내기 어렵다는거죠.


하지만, 헬보이의 정체성과 그 동료들의 모임을 다져놨으니 2편을 긴장감 있게 연출한다면 청불이라도 어느 정도 흥행을 가져올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2편제작을 안할 것 같아서 가능성은 매우 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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