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하나만 들어줘를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이유는 다음 매거진에서 영화 " 나를 찾아줘 "와 비교를 하며 저를 꼬득이는 글이 있었거든요 ㅎㅎ
거기다가 추리물(?)이라고 하니 더 기대를 했습니다.
여튼 영화는 스타트가 매우 좋더군요
주인공이 나오고 영화의 주요 내용을 이끄는 것을 설명하면서 주인공2가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그지점을
이끄는 스토리텔링 아주 깔끔하고 좋았으며...
주인공들의 스타일링이 상당히 매력을 주겠끔 설계되어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까지는 아니어도 탁자하나만 던져주고 대화로 티키타카하며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그런맛이 있었습니다. 최근의 위험한 만찬, 완벽한 타인이 그랬죠 ㅎㅎ
(*영화 1/3 지점까지는 나를찾아줘와 비슷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음)
근데 영화가 중반부가 되면서...훔...살짝 영화가 배우들의 매력에만 의존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응?! 이거 영화 베로니카마스 버젼의 주부 탐정물인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뭐 그래도 이정도면 봐줄만하지 하면서 봤어여
뭐~ 갑자기 여주인공1이 이렇게 집요할 수 있을까 할정도로...쫓는데 뭐 그럴수있지 만서여
그러나...
영화중후반이 되면서 이영화는 완전히 동력을 막장(?)으로 떡칠을 하기 시작합니다.
스포는 안하겠지만 ...뭐 어느 리뷰들을 보면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라고 하는데 제가 느낄땐 반전은 없었고
그냥 막장의 막장의 응...예상된 또 막장만 계속 떡칠을 했습니다.
극의 정점을 찍을 부분에서 잠이 오는 마술까지 펼치니 말다했죠...그러면서 처음의 제 기대는 지루함으로 바꼇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영화의 반전은
여주인공2명의 매력에 빠지는게 아니라...이상하게
남편역과 남자아들역 두배우의 인상적인 연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ㅋㅋㅋㅋㅋ
주인공은 여성인데 조연인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들어오다니 ㅋㅋㅋ
해서 저의 별점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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