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전태관 별세 > 전설이 되어버린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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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19-02-08 17:32 조회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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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56세.
이날 고인이 된 전태관은 1986년 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했는데
이후 1988년 김종진과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 해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죠
고인은 오랜 시간 암 투병을 해왔었는데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2014년 어깨에서 암이 또 발견되게 되었죠
이후 암세포가 곳곳으로 전이된 고인은 힘든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故 전태관의 부인 역시 지난 4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바 있어 슬픔을 더하는데 두 사람의 슬하에는 딸이 한 명 있습니다
앞서 봄여름가을겨울 동료인 김종진은 전태관을 위해 동료 가수들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했는데
수익금 모두를 전태관의 치료에 쓰기 위해 만든 앨범이었죠
윤종신, 윤도현, 혁오 등이 참여했으며 30주년 공연도 예정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태관이 별세하면서 더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체 공연을 볼 수 없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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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부부를 함께 데려가는군요 .
한 명만 떠나고 한 명이 남겨진다면 외로울 것 같아서 그런걸까요
전태관만큼은 고통스런 투병을 이겨내고 홀로 남은 딸을 위해서라도 다시금 일어서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그 고통이 견디기 힘들만큼 힘겨웠나 봅니다 .
음악계에서 마왕이 떠났을때만큼이나 가슴 시린 날이군요
딱히 현재 떠오르는 말은 이것뿐이예요
이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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