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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성영훈·장민익·이원재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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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히짱 작성일19-02-11 11:12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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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두산 장민익, 성영훈, 이원재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수 성영훈(28), 장민익(27), 이원재(30)를 방출했다.

두산을 비롯한 10개 구단은 25일 KBO에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두산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는 성영훈과 장민익, 이원재가 빠져 있었다.

성영훈은 200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기대주였다. 그러나 2010년 10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섰다가 팔꿈치 인대가 끊어진 뒤 10년 가까이 재활을 했다. 2013년에는 오른쪽 어깨 인대가 손상됐고, 2015년 6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성영훈은 지난해 5월 19일 오랜 재활을 마치고 2,535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나 허리 통증으로 일주일 만에 말소됐다. 러닝을 하다 허리를 삐끗했다. 이후 성영훈은 1군에 돌아오지 못했다. 성영훈은 프로 통산 3시즌 25경기 2승 1패 28이닝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두산 유니폼을 벗었다.

1라운더 출신 장민익과 이원재도 끝내 두산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장민익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이원재는 2007년 신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장민익은 올해까지 1군에서 기회를 받았으나 3경기 2이닝 평균자책점 27.00에 그쳤다. 이원재는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고전하다 2015년 복귀했으나 12경기 10⅔이닝 평균자책점 12.66을 기록하고 자취를 감췄다.

두산은 지난해 안규영, 고원준, 이정호, 이용호, 조승수, 진야곱, 홍영현 등 젊은 투수들을 대거 정리한 데 이어 올해도 가능성을 믿고 기다렸던 투수들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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