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여성 집회 "문재인 재기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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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ZOaLMPKQ 작성일19-03-14 02:06 조회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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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인 6만 여명의(주최 측 추산) 여성들은 분노를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경찰의 편파 수사를 규탄한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이 도를 넘은 혐오 표현을 내뱉으며 여성들 사이에서도 “지나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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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며 나왔다.
집회 주최 측은 문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홍대 누드모델 몰카 사건의 가해자가 여성이고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더 강력한 수사가 이뤄졌다는 ‘편파수사’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주최 측은 ‘곰’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여성참가자를 무릎 꿇리면서 “재기해”라고 외쳤다.
‘재기’는 2013년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를 빗대는 말로 ‘재기하라’는 말은 ‘자살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곰’은 대통령의 성을 거꾸로 뒤집은 글자로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문 대통령을 조롱할 때 쓰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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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v.media.daum.net/v/20180709101704160?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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