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전기료 누진제 걱정 없이 에어컨 '빵빵' 트는 팁! (전체 다시보기) [기사] > 자유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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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전기료 누진제 걱정 없이 에어컨 '빵빵' 트는 팁! (전체 다시보기) [기…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11-14 07:42 | 조회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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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로 나온 것 같아 다시한번 올립니다.

영상은 링크를 통해 봐주세요~~

SBS 모닝와이드 '친절한 경제'는 지난 19~20일 이틀 간 폭염 속 전기료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똑똑한 에어컨 활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알아 두면 유용한 에어컨 사용 팁을 한 번에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와 함께 생활 속 경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권 기자,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덥죠? 폭염 전망, 폭염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각 가정에서는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료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까지 하고 있거든요. 에어컨을 계속 쓰면서도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알아오셨다면서요?

<기자>

네, 얘기 시작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더운데도 전기료 아끼기 위해서 그냥 참으시는 것은 사실 건강에 굉장히 안 좋습니다. 특히 임신부, 노약자, 어린이들이 많이 취약합니다.

올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994년 같은 30일 가까운 폭염이 이어질까 봐 지금 걱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94년에는 더윗병으로 사망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더위 때문에 악화된 병으로 돌아가신 분들까지 다 쳐보면 거의 3천 명 정도의 사망이 더위와 연관 있는 걸로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 폭염에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는 것을 반복하기보다는 어느 정도까지는 계속 켜두시는 게 더 이득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요. 이거는 집의 구조나, 식구 수, 가전들을 어떻게 쓰고 있냐에 따라서 집마다 차이가 좀 있긴 합니다.

2011년 이후에 나온 에어컨을 쓰고 있는 집이라면 30평대 집에서 26도 정도로 설정을 한다고 했을 때 두세 시간 정도는 나중에 다시 켜느니 쭉 틀어두는 게 더 절약입니다.

혹시 그것보다 더 낮게 24도나 5도 정도로 쓰신다고 하면, 4~5시간까지도 그냥 쭉 틀어두시는 게 나중에 다시 켜는 것보다 낫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일 더운 낮 1시에서 3시 정도까지 틀었다가 "나 혼자 있는데 이걸 뭘 계속 트나."하고 에어컨을 끄고 막 더운데 참습니다.

그러다가 7시쯤에 식구들이 퇴근해서 오면 "덥지?" 하면서 다시 켜시잖아요. 그러느니 그냥 계속 켜두시는 게 전기료가 똑같이 나오거나, 덜 나옵니다.

<앵커>

에어컨을 더 많이 쓰는데 왜 그런 건지 원리를 확실히 알려주셔야 더 마음 편히 켜둘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더운 집을 차갑게 한번 식히는 데 들어가는 전력이 한 번 차가워진 집을 계속 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전기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겨울을 생각해 보시면, 겨울에는 보일러를 완전히 안 끄죠. 집을 나갈 때도 외출 모드 같은 걸로 맞춰둬서 어느 정도 열이 계속 흐르게 하는 게 더 절약이라는 것은 이제 많이 아시잖아요.

그 보일러 쓰는 거랑 비슷한 원리로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거는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2011년 이후에 나온 에어컨들이 있는 집에만 해당이 됩니다.

2011년 이전에 산 에어컨을 계속 쓰고 계신다면 실외기를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인버터형'이라고 쓰여 있으면 우리 집은 말씀드린 대로 껐다 켰다 하느니 그냥 쭉 쓰시는 게 나은 거고요.

2011년 전에 사셨는데 잘 모르겠으면, 안 쓰여있으면 제조사에 모델명으로 이게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아니면 혼합형인지 물어보셔서 인버터형이라고 해야 해당이 됩니다.

이게 왜 그러냐면요. 옛날 에어컨들, 그러니까 정속형이나 2009년에서 11년 사이에 많이 나왔던 혼합형은 집이 차가워져도 바람이 계속 100% 세게 나오거나, 6, 70% 정도로 강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2011년 이후부터는 거의 다 인버터 에어컨만 제조가 되고 있습니다. 이거는 일단 집을 냉각시키고 나면 그 후에는 거기에 맞춰서 전력 사용량을 최대한 줄입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 동안은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그냥 두는 게 더 나은 겁니다.

<앵커>

껐다가 다시 켤 때, 그리고 계속 그냥 유지하는 거와 전력 차가 얼마나 되는 거죠?

<기자>

일단 30평대 집에서 많이 쓰는 전용면적 18평형짜리 에어컨을 보면요. 35도 정도 될 때 이걸 26도까지 내리는데 첫 한 시간 동안 0.8에서 1㎾ 정도의 전력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일단 26도가 되고 나면 한 시간 내내 틀어놔도 0.3㎾ 정도면 됩니다. 이거는 밥솥 2개를 보온 상태로 유지할 정도의 전기면 에어컨을 집 전체로 그렇게 다 돌릴 수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2~3시간 정도는 계속 켜두는 게 나중에 못 참고 다시 켜는 것보다 오히려 절약입니다. 그런데 식구가 많으면 요새는 보통 투인원, 두 대를 방과 거실에서 한꺼번에 돌리고요.

또 전기료는 누진제 생각을 해야 되고 송풍이나 제습 기능 이걸 쓰시기도 하잖아요. 이런 걸 다 감안했을 때 하루에 몇 시간을 어떻게 쓰는 게 제일 적당할지는 내일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친절한 경제] 에어컨 '빵빵' 틀고도 전기료 아끼는 팁!

<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와 에어컨 얘기 좀 나눠봅니다. 권 기자,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방송 이후에 현명한 에어컨 사용법 "왜 마저 다 얘기를 다 안 해 주냐?" 이런 얘기 많이 들으셨죠?

<기자>

네, 제가 본의 아니게 지금 부담이 큽니다. 저희 친절한 경제를 온라인에서도 많이 봐주셨는데 뉴스를 뭘 드라마처럼 끊어서 예고를 하느냐 그런 질타를 주변에서도 받았습니다.

저희 시간이 제한돼 있으니까 최대한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그런 거니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원리는 어제 말씀드렸고 인버터 에어컨 사용법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기자>

어제 투인원 에어컨 말씀하셨는데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이 하나의 실외기에 연결되어 있는 에어컨 말씀하시는 거 맞죠?

<기자>

네, 그런 에어컨 말씀드리는 것 맞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모든 기준은 전용면적 18평(전용 59㎡)형,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30평형 4인 가구 얘기입니다.

대체로 가정 에어컨 온도의 쾌적한 구간을 24도에서 28도 사이로 봅니다. 한 번 틀면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쭉 트는 게 전기료 절감된다고 어제 말씀드렸죠.

이 구간의 중간 온도인 26도로 맞췄을 때 하루에 한 번 가장 더울 때를 골라서 튼다면 최장 8~9시간 정도까지, 그리고 28도로 맞추면 10시간을 넘길 수 있습니다.

24도로 내리면 최장 대여섯 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이만큼 다 쓰시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최장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 외에 비교적 시원한 시간대에는 선풍기나 송풍 모드 사용하면서 환기를 동시에 해주면 됩니다. 에어컨의 송풍 모드는 훨씬 더 저렴한 선풍기입니다. 선풍기 전력의 3분의 1 정도면 됩니다.

<앵커>

사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최장 10시간 이렇게 계속 틀어놓으면 전기료 누진제 폭탄을 맞는 것 아니냐 이거거든요.

<기자>

그걸 맞춰서 말씀드린 건데요, 지금 쓰고 있는 전기료 누진제는 1단계부터 3단계입니다. 1단계가 가장 싸고, 3단계가 가장 비쌀 때죠.

보시는 이 표처럼 가정에서 한 달에 전력을 400㎾ 이상 쓰면 가장 비싼 3단계 요금을 내야 됩니다.

그런데 봄, 가을에도 4인 가족이 평균 한 달에 280㎾ 정도는 씁니다. 그러니까 4인 가족은 어차피 봄에도 2단계 요금은 내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이 2단계 안에서 전기료를 내는 게 오늘 말씀드리려는 핵심입니다.

새 아파트나 스마트 계량기 요새 붙여서 쓰시는 집이 있습니다. 이런 집들은 실시간 전력량을 인터폰이나 휴대전화 앱으로 보시고 있습니다. 이런 집은 보면서 조절하시면 쉽겠고요.

이런 게 없는 집의 경우 계량기 보기 까다롭지만 평균에 맞춰서 생각하면 한 달 동안 에어컨을 최대 100㎾ 안팎으로 쓰면 되겠죠.

제가 아까 말씀드린 18평형, 26도, 하루 최장 8~9시간, 그리고 다른 시간대에는 송풍 모드 쓰면서 환기하면 이 정도 쓰게 됩니다. 시원한 것도 중요하지만 환기가 중요하니까 이렇게 한 번 끊어주는 게 사실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거는 한꺼번에 좀 너무 길다. 내가 원할 때 끊고 환기도 최적으로 하고 싶다." 그러면 껐다 켰다를 해야겠죠. 이 경우에는 역시 26도 기준으로 하루에 세 번, 최장 2시간씩만 틀고요.

나머지 시간에는 송풍 모드나 선풍기로 환기를 해 주면 에어컨에 들어가는 전력 요금만 고려했을 때 한 달에 7천 원대로 쓸 수 있습니다.

<앵커>

평이라는 예전 단위를 쓰셨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110㎡ 내외에서 한 달에 에어컨 전기료가 7천 원밖에 들지 않는다.

<기자>

전체를 다하면 더 나오겠지만, 에어컨을 쓰는 비용만은 그 정도에서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아까 정도 쓰셨을 때요.

<앵커>

스탠드형, 벽걸이를 동시에 사용해도 마찬가지인가요?

<기자>

그건 아니고요. 스탠드와 벽걸이를 동시에 돌리면 전력 소모가 20%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사용시간을 아까 말씀드린 데서 그만큼 줄이셔야겠고요.

그런데 주로 방에만 있다 하면 거실 스탠드를 안 쓰고 방 벽걸이만 쓰시면서 훨씬 더 절약하면서 오래 쓰실 수 있습니다.

방은 단열이 훨씬 잘 되기 때문에 28도, 사람에 따라서는 29도에 맞춰도 쾌적 온도가 됩니다. 지금까지 에어컨을 많이 쓰시라고 권장한 건 아니고 요즘 같은 폭염에는 무조건 참는 건 몸에 무리니까 참고하시라고 드린 말씀이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건 당연히 그 집의 단열을 잘 시키고 실외기 주변 환기도 잘해놓은 상태에서 가능한 사용법입니다. 특히 베란다에는 블라인드 쳐두시고요.

집에 열이 나는 물건을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냉장고는 꺼둘 수는 없지만 밥솥 하나만 보온 상태로 안 둬도 한 달에 수십 킬로와트씩 절약하면서 에어컨 효율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수 큰 거 하나가 집에서 밥을 하시잖아요. 불을 쓰면 특히 기름기 많은 음식 하면서 불을 쓰면 에어컨 효율도 확 떨어지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덥다고 에어컨 틀고 창문 닫고 요리하시면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팬도 한계가 있고요. 환기 꼭 하셔야 되는데 요리를 해야 한다면 좀 더워도 활짝 열고 선풍기 쓰시고요.

불을 쓴 직후에 문 닫고 에어컨 틀기 시작하면서 공기청정 모드를 같이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어컨 돌리면서 그 안의 공기청정 모드를 추가한다고 추가 전력이 들지는 않습니다.

▶ [친절한 경제] 전기료 누진제 걱정 없이 에어컨 계속 틀려면…이렇게 하세요 

​☞ [친절한 경제] 전기료 누진제 걱정 없이 에어컨 '빵빵' 트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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