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前 통일장관 “한미회담은 ‘워싱턴 노딜’…접점 못만들었다”
작성자 OfZ0XiJsz
작성일 19-04-13 15:47
조회 60
댓글 0
본문
-전 前 장관 “北 관련 서로 맞지 않았다”
-“트럼프, 文에 비밀 메시지 줬을 가능성”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데 대해 12일 “지난번 하노이가 ‘노딜’이었다면, 이번 워싱턴도 ‘노딜’”이라고 했다.
전 전 장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11일(현지시간)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서로 접점을 만들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빠른 시일 내 재개시키려는 입장”이라며 “반면 미국은 어떤 준비가 되지 않았다기보다는, 그런 면에서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북미정상회담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단계를 밟아가자는 뜻”이라며 “우리가 북미 간 절충안도 들고 갔는데 서로 맞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노딜’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설명이 끝나고 보니 외교적 수사로만 가득찼더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별로 성과가 없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전 전 장관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어떤 메시지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그는 “제가 기대를 걸 수 있는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사를 빨리 확인해 나에게 알려달라고 주문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북 쪽에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줬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북 쪽에 전달되기 전 이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4차 남북정상회담설에 대해선 “보름 밖에 남지 않아 할 수 없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무슨 메시지를 줬다면 중간에 특사는 갈 수 있다”며 “다만 그 내용은 짐작할 수 없다”고 했다.
진해출장안마
구리출장샵
전주출장안마
보은출장맛사지
전 전 장관은 김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이란 말을 25회 강조한 데 대해선 “앞으로 제재 완화 요구를 처절하게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우리가 버티면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 장관까진 협상에 나갈건데, 그러면 우리가 이기지 않겠느냐는 뜻이 담긴 것으로도 본다”고 해석했다.
괴산출장안마
강원도콜걸
정읍출장안마
안동출장맛사지
김천출장안마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도콜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