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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다채로운 봄꽃 비롯해 공연ㆍ전시 가득




[앵커]




완연한 봄을 맞이해서 서울에서도 벚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서울의 대표 벚꽃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을 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제 뒤로 바라만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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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날씨까지 좋아서 햇살 머금은 벚꽃들이 더 빛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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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이곳에 나들이 나온 시민분과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박윤경·안선영>




<질문 1> 오늘 멀리서 친구분들과 함께 놀러오셨는데요, 어디서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질문 2> 친구분들 사진을 굉장히 예쁘게 찍고 계시던데 오늘 벚꽃구경은 즐기셨나요?




<질문 3> 날씨 참 좋은 날 오신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이렇게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 대표 벚꽃축제 명소답게 휴일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들이 붐비고 있는데요.




축제를 맞아 찾은 시민들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이 날 때마다 흩날리는 벚꽃잎에 시민들의 표정은 만개한 벚꽃만큼이나 환하고 밝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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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늘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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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기온을 웃도는 따스한 날씨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고요.




저마다 예쁜 봄옷을 차려입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기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총 1887그루 왕벚나무를 비롯해 진달래와 개나리 등 사방에는 봄꽃이 가득합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가 펼쳐지면서 봄의 화사한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달 11일까지 열리니까요.




더 늦기 전에 이맘때쯤만 볼 수 있는 벚꽃놀이 즐기면서 4월의 봄날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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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연합뉴스TV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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