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손학규, 돌연 휴가 취소…당 해체? 어림없는 소리
작성자 FWCSdqrZI
작성일 19-04-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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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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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상황입니다. 바른정당계에 이어 손 대표의 지지기반이었던 안철수 전 의원 진영에서도 손 대표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모아졌다는 소식입니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이번 주말 동안 거취 고민에 들어갈 것이다하는 얘기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오늘(11일) 양 반장 발제에서는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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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그렇습니다. 들으신대로, '손학규 주말 거취 고민설' 이 얘기, 왜 나왔는지부터 설명드리죠. 손 대표,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일과 모레, 이틀 간 돌연 휴가를 냈던 것입니다. 보통 그렇잖습니까. 사람이 평소 안하던 행동하면, '어, 이상한데?' 하는 느낌 말이죠. '어차피 하태경 등등 최고위원들, 회의 보이콧하는 상태라 내일 회의 불러봤자 나오지도 않을 것이고 자리 텅텅 빌 것이고, 그러면 망신만 사서 당할 바에는 차라리 쉬자, 그러면서 내 거취 고민해보자' 뭐 이런 차원에서 나왔던 설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손 대표 오는 일요일 사퇴 회견할 것이고, 그래서 조기 전당대회가 오는 5월쯤 열릴 수밖에 없다' 이런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돌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저도 아는 얘기를 손 대표가 모를 리 있겠습니까. 오늘 당 사무처 월례회의 참석해서, 깜짝 선언했습니다. 바로 "나 휴가 안가" 한 것입니다. 또 "최고위원들, 나오든 안나오든 내일 최고위원회의 열겠다" 한 것입니다. 자신의 휴가 계획이 거취 고민설로 번지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지금 당내 상황에 대해서도 딱 잘라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우리 당 해체하고 그쪽으로 가자? 어림없는 소리입니다. 극좌와 극우를 스스로 표방하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라 이 얘기입니다!]
하지만 당 내부 뿐 아니라, 당 밖에서의 원심력도 상당합니다. 특히 총선 앞두고 몸집을 불려야 하는 민주평화당이 그렇죠. 박지원 의원 "더 비참한 꼴 보지 말고 손학규 대표 빨리 결단내려라" 촉구합니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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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차라리 손학규 대표가 단언을 내려서 만약 유승민 의원 등이 저쪽으로 안 넘어간다고 하면 당신들이 나올 수가 있지 않느냐. 민주평화당의 기득권 주장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민주평화당으로 들어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면 신당을 창당해서 거기서 만나는 것도 좋다.]
다음 소식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 어제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있었죠. 법원, 검찰의 구속영장을 결국 기각했습니다. '피의 사실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상태고, 본인의 모든 혐의 인정했을 뿐더러,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 판단한 것이죠. 때문에 할리씨 곧바로 귀가할 수 있었는데요. 그 장면 잠깐 보시죠.
[로버트 할리/방송인 (어제 / 화면출처 : 중앙일보) : (혹시 같이 투약하신 분 계신가요?) (하일 씨 잠시만 서서 말씀 좀 해주시죠. 간단하게.)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게 되신 심정…) 죄송합니다. (혹시 함께 투약하신 분 계신가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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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할리씨 오늘은 마약이 아닌, 다른 뉴스로 주목 받았습니다. 어제 방송됐던 한 지상파 예능 때문이었죠. 바로 그 예능에 할리 씨가 출연했던 것입니다. 녹화까지 다 했는데 본방 이틀 앞두고, 할리씨 지난 월요일 체포되면서 그야말로 비상 걸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정말 화려한 편집기술로, 화면 곳곳에 잡혔던 할리 씨를 깨끗하게 지워버린 것입니다. 저희도 방송을 하는 지라 그런 편집기술,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데요. 국가대표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 제작진 실력 못잖습니다. 가령 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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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다정회'
응답하라 다정회 시간고요. 양 반장 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와 있어요?
-이상X 보도국장
이상X 국장님이 69년생이면 '지천명'
제가 자꾸 지천명이라고 한 거에 대해서 지적하신 것 같아요.
어려 보이는데 왜 지천명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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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런 건 아닙니다.
작년에 이미 지나갔다. 만으로 50세일뿐이다.
'쉰하나'라는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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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4일 강원도 산불 사태 때 전국의 모든 소방차가 고성, 속초로 집결했던 것 아실 것입니다. '땅끝마을' 전남 해남의 소방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강원도민들이 화답해주셨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빗집 운영하는 한 강원도민이 해남소방서에 '춘천 닭갈비' 세트를 스티로폼 박스에 꽁꽁 싸서 보냈던 것입니다. 해남소방서 역시 너무 감동해서 이것을 SNS에 올리면서 이 소식이 알려진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해남소방서에서 이번에 큰 피해를 입었던 한화리조트 속초까지 거리 계산 해봤더니, 572km. 쉬지 않고 달려도 6시간 30분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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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뿐 아닙니다. 외국, 특히 요즘 우리와 많이 불편한 일본에서도 온정이 전해졌죠. 일본의 국민 '록그룹' 엑스 재팬의 리더 요시키 씨가 1억원 쾌척한 것입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죠. 제가 평소 같으면 요시키 씨 이름으로 농담도 하겠는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그러면 안되겠죠. 요시키 씨 잘 모르실 수 있는데, 3040세대에게 정말 유명합니다. 일본 대중문화 수입이 법적으로 금지돼있던 90년대 세운상가에서 팔리던 이른바 '빽판'만으로도, 당시 국내 청소년들을 매료시켰던 그였죠. 1965년생, 이승환 씨하고 동갑이더라고요. 두 분 다 아직 미소년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양원보(wonbosy@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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