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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코 (Asako I & II, 2018)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4-24 10:34 | 조회 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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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스포 없어요.

어제 용산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아 쫌.. 상영관좀 늘려줘요. 캡마 10분의 1만이라도..ㅠㅠ)
이동진 평론가의 고평점을 믿고 본 영화인데 잠을 제대로 못잔상태로 영화를 3편관람했던터라 졸려서 집중을 잘 못했네요.
다시한번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극장에 걸리는 애니메이션도 챙겨보는 편이고 잔잔한 감성의 영화들을 참 잘만들어요.
문제는 오그리토그리와 중2병 감성의 범람이라는것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않고 건조하고 담담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어느 영화든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독특한 감성의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별로 개연성이 있거나 하지 못하는데 저는
영화볼때 스토리에 대해선 관대한편입니다. 연출적으로 스토리의 개연성이 허용되는 스타일의 영화라고 생각해요.

예고편을 방금 봤는데..; 예고편이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른 영화입니다. 로맨스장르긴 한데 리얼리즘을 지향한 영화처럼
건조하면서 신파가 없기도 하고요. 후반부에가면 몽환적이고 스릴러같은 묘미도 있어요. 상업영화와는 거리가 멀긴한데
보기에 상당히 편안한 영화였어요. 뭔가 섬세한 영화일수록 스토리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워서 스타일이 이렇다 정도만 말할게요.

남주 히가시데 마사히로, 여주 카라타 에리카.

카라타 에리카, 연게에서 이름이 가끔 보이던분 같은데 영화로는 첫작품인듯 싶어요.
마스크는 매력적인데.. 저는 성격에 알기 느끼기전엔 얼굴보고는 별로 매력을 못느끼는데, 캐릭터가 사실 조용한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연출 자체가 아사코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는게 영화 비중의 절반정도밖에 안됩니다.

느낌상인데.. 연기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작품안에서는 전혀 마이너스 요소이지않아요.
애초에 많은 감정변화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라서  배우의 역량을 다 알수가 없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남주는 되려 매력적이었네요. 이분.. 한국 배우 누구? 닮은것 같은데, 아무튼 매우 편안하고 친근한 마스크를 가졌습니다.

별.. 내용도 없는 잡설이 길었네요. 네이버 평론가 평점을 오늘 찾아보았는데 이동진 평론가와는 다르게 짜네요.
보고나서도 이동진의 평점만큼 좋을 영화라기보다 이동진씨의 취향아닐까 싶었습니다.

스타일은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영화를 꼽으라면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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