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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작성자 zzzzz
작성일 19-04-28 19:53 | 조회 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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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없이
이런류(비급 액션) 영화에서 얻을 수 있는 말초적 쾌감정도만 따진다면
평작 수준은 충분히 해주는 영화네요.

혹시나 하고 네이버 가보니 전문가 평점이 ㅋㅋ

이걸 무슨 페미영화로 착각한건지
지들이 원하는 페미적 요소가 없다고 여성 평론가 둘이 악평에 낮은 별점을 찍어놓네요.

장르와 소재 특성상 사용되는 클리셰가 그런거고, 복수를 하려면 모티브를 부여해야하니
뻔한 배경설정에 여전사라는 제약 많은 캐릭터를 쓰니 미장센도 되게 한정지어질수밖에 없고
결국 관객들이 원하는 이미지 짜넣으려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데...

반대로 능력 안되는 감독이 지 하고 싶은대로 찍으면 악녀같은 희한한 물건이 나오죠 ㅋㅋ

암튼 두 여성평론가가 똥을 발라놓으니
뭔말 잘못해서 책잡힐까봐 다른 평론가는 일체 참여를 안하네요. ;;

납치, 성폭행, 복수자, 여전사, 가족애
대충 잘 버무리고 질척거림 없이 액션 딱 보고 2시간 되면 끝나는 영화에요.
마동석류 액션의 이시영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납치된 동생 찾으러 추적 - 격투 - 고문 - 추적 - 격투 - 고문 의 반복 
이시영도 연기는 곧잘하네요. 뭐 연기력을 크게 뽑아낼 시퀀스도 없었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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