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일본 빈곤노인 '실내동사'증가, 매년 천명.
작성자 해트비밀
작성일 19-05-08 12:40
조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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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00~2016년 동사자 수는 총 1만6000여명으로 열중증 사망자 수의 1.5배에 이른다.
특히 2010년대 이후 거의 매년 1000명 이상이 희생되고 있다. 대부분이 고령자다.
‘실내 동사’ 사례가 많은 것에 대해선 초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의 노인 고립과 빈곤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야케 야스후미(三宅康史) 데이쿄대 교수(응급의학)는 “환자의 생활 실태로 판단해 보면 고령화와 함께 중증이 될 때까지 주변이 눈치채지 못하는 고립화나 충분한 영양을 취하지 못하는 빈곤층의 확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통계 추이에서도 이런 경향을 읽어낼 수 있다. 저체온 동사자 수는 1980년대까지는 400명 안팎이었으나 1990년대부터 급증했다. 고령자층 증가가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선 노인 고립과 빈곤 문제가 다양한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한 노인 생활보호수급자 자립지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이다.
출처
http://m.biz.khan.co.kr/view.html?artid=201802121527001&code=9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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