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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Extreme Job, 2018)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5-12 03:03 | 조회 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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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그 동안 한국영화를 정성스레 챙겨본 탓일까요. 웬만한 배우들이 이전 영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하는  전형적인 영화라서  재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류승룡도 이하늬도 진선규도 신하균도 이동휘도 모두 전작의 어떤 영화들에서 그대로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보았던 캐릭터들.
이야.. 진선규씨는 빨간약이네요. 아무 영화에나 막 갖다 바르나봅니다. 올해 얼마나 한국영화에서 진선규씨를 보게될지..
개인적으론 이미지 소모가 많이된 배우들은 새작품을 만나도 하나도 매력이 없어서요..;

다소 독특했던건 만화같은 연출이었다는것. 만화같은 캐릭터와 연출이 흥행에서 먹혀들어가는것을 확인시켜준 영화라는것.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누군가 다시 이런 만화같은 영화를 만들어도 높은 확률도 흥행하지 못할거란 것.

이병헌 감독은 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썼을것이고,
1500만의 위엄 위에 앉은 그는 지금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일면식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축하의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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