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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이 재밌다고?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1-25 03:53 | 조회 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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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창기 마블을 참 좋아했습니다. 근데 스토리는 점점 산으로 가고 오락에만 치중되는거 같아서 흥미를 점점 잃고 있었죠.

그래서 dc에 눈을 돌릴려고 했는데 참 정이 안가더군요. 생뚱맞은 스토리 전개와 어설픈 그래픽.

왜 dc보다 마블을 선호하는지 알게 되었죠.

아쿠아맨이 홍보되기 시작하고 기대없이 보면 잼있다는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dc에 별 흥미는 없지만 통신사에서 주는 공짜표 기한이 다 돼서, 그냥 정말 아무 감정없이 아무 기대없이 보러 갔습니다.

오프닝에서 한 여인이 창을 날리는데 거기서 직감했습니다. '저 창이 모든걸 말해주는구나...'

그냥 앉아있다가 그래픽마저 도저히 볼게 못돼서 격투씬 끝나고 쉬어가는 씬에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 느낌은 딱 제작비 많은 아동 어드벤처물 보고 나온 느낌입니다. 그게 답니다

앞으로 dc는 정말 믿고 거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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