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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 후기 [노 스포.190110]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2-08 09:27 | 조회 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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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325


얼마전 리뷰한 '내츄럴'을 검색하다 본 작품이 1984년 박스오피스 흥행순위가 13위로 한 단계 더 높고 

영화 사이트에서 평점도 높은걸 보고 r등급 영화인데 얼마나 재밌길래 그리 흥행을 했나 궁금해서 봤네요

재즈광 클린트옹답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영화 전반에 재즈 음악이 흐르는건 마음에 드는데

클린트옹 영화 특징이 과하지 않은 연기와 잔잔한 진행 그리고 간간이 터지는 사건들이 어우러져서 재미난건데

이 작품은 연출 잘못인지 편집 잘못인지 잔잔함의 도가 지나쳐서 미치도록 지루하네요

감독이 나름 명작이고 클린트옹이 출연했던 '알카트라스 탈출'의 각본가인데 

아마 그 인연으로 출연했나본데 1986년에 '런어웨이' 한 편 더 감독하고 완전히 퇴출됐네요

미국에서는 흥행도 잘 됐고 평점마저도 높은데 미국 사람만 이해 하는 코드가 있는지 

아니면 클린트옹의 개인 인기때문인지 아니면 영화 내내 여러 형태의 성업소가 나오는데 

그걸 보려는 이유인지 제가 보기엔 너무 지루한데 도저히 흥행코드를 모르겠네요

대충 스토리는 처와 이혼 소송중이고 어린 두 딸과 사는 형사반장이 

여자만 강간후 교살하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인데

중간에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혼란을 주는 떡밥도 있지만 연출력 부족으로 크게 와닿지는 않고

또 생각났던게 1986년이 배경인 '살인의 추억'이었는데 이 영화처럼 수사했으면 

진작에 범인을 잡지 않았을까였는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사회적인 시스템이 최소 10년은 뒤졌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내내 큰 딸내미가 이뻐서 눈여겨 봤는데 검색해보니까 

클린트옹 둘째 부인의 친딸인데 미모에도 불구하고 이후 작품은 지지부진했고 

2003년 2월호 플레이보이지에서 헤어누드까지 찍은거 보니까 어지간히 안 풀린 모양이네요

클린트옹이 엄청난 보수주의자로 알고있는데 아마 의절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제작비 불명에 미국만 48,143,579로 대박 흥행이지만 그건 그 당시 미국 얘기고

만약 지금 시점에서 한국사람이 보면 그냥 수면제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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