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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그렇게까지 못볼영화는 아닙니다.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2-09 04:34 | 조회 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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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보고왔는데 그렇게까지 까일영화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일단 영화는 마약상의 성공과 몰락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사람의 인물위주로 진행되며

좀 느리면서 어둡고 광기로 파멸해나가는 인물을 느와르적으로 보여줍니다.

상영시간이 길고 실제사건이 모티브라서 과도한 영화적인 연출이 없고 사실적인게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독전이나 나르코스같은 마약영화의 총기액션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실망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정적이면서 느와르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느정도 볼만한 영화네요

올해 개봉한 영화중 중간정도는 한다고 봅니다.

원래 한국영화가 초반에 까이기 시작하면 과도하게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마약왕도 그런식이라고 봅니다. 

물론 연인사이에서는 곤란하지만 혼자서 편하게 볼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번작품이 송강호 연기를 제대로 볼수있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이병헌의 주연이 불발이 되어서 송강호가 낙점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병헌이였다면 이정도 연기 힘들었으리라고 봅니다.

평점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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