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2006 WBC 미국전




미국 대표 라인업은...





당시 메이저리그 알못이라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 켄 그리피 주니어, 치퍼 존스, 데릭 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을 포함한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해서 출전 했었죠.




NBA 미국 대표급의 지구방위대 수준의 선수 구성이었죠.




당시 미국은 WBC를 축구의 월드컵으로 만들려고 했었고, 1회 대회였던 만큼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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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회에서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주전급 선수들을 리그 외 경기인 WBC에 차출되는 것을 꺼려하면서, 미국 팀의 선수 구성이 화려하지 못했던걸 감안하면, WBC 대회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구성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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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전은 돈트렐 윌리스와 손민한의 선발 대결이었죠.




돈트렐 윌리스는 2005년 22승 10패, 방어율 2.63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특급 투수 중 한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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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트렐 윌리스는 한국과의 경기 전에, '경기를 공 50개로 끝내겠다'는 둥 이빨을 졸라 까면서, 자신만만했었는데...




현실은...




1회부터 이승엽에게 솔로 홈런을 쳐맞았고...




두 번째로 나온 투수 댄 휠러는 최희섭에게 3점 홈런을 쳐맞는 등...




결국, 7대3으로 우리나라가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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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야구 팬들에게 인상깊은 레전드 경기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저 사기팀을 대체 어케 이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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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회자되는 경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