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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지같은 영화와 꿀잼 영화를 연이어 봤습니다...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11-24 15:33 | 조회 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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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시성... 돈과 시간이 아까운 정도로 최악이었네요
오직 비쥬얼에(영상미) 올인한 영화... 문제는 비쥬얼도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꼭 봐야 할 정도는... ㅠ
나머지는 칭찬해 줄 구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여자 2명(설현이랑 이름 모를 무녀)은 캐릭터 자체가 별로라 흐름 다 끊어 먹고 
얘네들 없는 게 100배는 나았을 듯. 나머지도 캐릭터들이 다 그냥 저냥이었습니다. 
양늦봄(- _-)이 캐릭터만 놓고 보면 그래도 젤 낫더군요.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아니 무슨 안시성 같은 좋은 소재를 왜 이따구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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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본 영화는 서치입니다. 안시성으로 짜증났던 기분을 완~전~히~~ 다 날려버림
플롯 좋고 참신.기발하고 연기 좋고 몰입도 좋고.... 첨부터 끝까지 완전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런 장르 좋아하면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울 동네는 오늘이 마지막 상영이던...;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크 맞았네요. ㅠ 앞자리 꼬마 아가씨가 팝콘을 너무 시끄럽게 오래도 먹음..
웃긴 게 안시성은 관크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혼자 보는 줄 착각할 정도였는데 쩝..



어디까지나 개인 소감이고 개취 기준입니다. 저랑 반대로 보신 분들 태클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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