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에 위치해 있는 타운하우스 장만한 루리웹 유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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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중반까지 아파트에서만 생활하다가
여동생이 타운하우스 입주한 걸 보고
장점을 많이 느껴서 이번에 이사를 했습니다.
타운하우스가 보통 외각에 있는데
이곳은 아파트 단지 쪽에 조성되어 있어서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주차장이 4대가 들어가는 구조라 넓어서 좋습니다.
계단 올라가면 바로 정원이 나오는데
다들 소나무 같은 걸 심으셔서 벚꽃을 심자 하여
벚꽃을 심었더니 1년중에 일주일만을 위한 나무가 되버렸네요..
테이블과 의자는 페르몹입니다.
요즘 대세죠.
색감도 이쁘고 오염에도 강하고 정말 추천합니다.
집을 설계하면서 직접 조명을 최대한 설치 안하는 쪽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간접 조명으로 밝게하고 보통은 팬던트나 플로어 스탠드로 따스한 느낌을 주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사진의 쇼파는 가리모꾸, 테이블도 가리모꾸입니다.
체어는 제가 사랑하는 프리츠한센 pk21 입니다.
쇼파보다도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최고!!
앞에 팬던트는 루이스폴센 스템핏입니다.
처음엔 스노우볼을 생각 했는데
집이 하얀 이미지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림은 최근에 연을 맺은 작가님 그림으로 걸었습니다.
사진의 자개함은 부모님께 물려받은건데 디피가 잘되어서 맘에드네요.
날씨 좋은 날
오픈할 걸 생각하고 폴딩도어를 달았는데
오픈하면 개방감이 매우 좋아요.
거실은 팬던트 하나와 플로어스탠드 하나면 충분히 밝고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간접등은 거의 써본 적이 없네요.
사진엔 없지만 플로어 스탠드는 루이스폴센 판텔라를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식탁이 바로 나옵니다.
가리모꾸 제품이죠..
일본애들이 참 가구는 잘만들어요.
실용적이고 튼튼하고..
잠깐 아쉬운게 있다면,
집에서 파티를 많이 하는데 식탁을 8인용 이상을 살 것을 매우 후회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모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꼭 8인용 이상을 구입하세요.
그리고 싱크대는 거실이나 식탁에서 요리하는게 안보이게끔 디자인했습니다.
첨엔 인테리어에서도 이게 뭐냐고 하시다가 완성된 거 보고 이쁘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재부터 색감까지 고르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식탁 팬던트..
이것도 루이스 폴센입니다.
달 같아 보여서 아주 이뻐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원래 위스키를 좋아했다가 요즘은 와인에 빠져있습니다.
왼쪽은 데일리 오른쪽을 그랑크루급 위주로 모으고 있습니다.
모임 외에는 집에서 음식을 거의 하지 않기때문에 뒤에 선반은 전부 술이네요;;
1층의 옷방입니다.
옷방 크게 꾸며보자해서 원래 안방인데 옷방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이것도 선반 디자인부터 옷장 재질까지 고르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조명은 플로스 제품입니다.
이쁘죠.
화장실은 평범하게 갔는데 줄눈을 첨에 흰색으로 칠해서 까만색으로 다시 칠했습니다.
화장실 제품은 아메리카 스탠다드 제품입니다.
옆에 샤워실도 있는데 짤렸네요.
위층으로 올라가면 작은 거실이 바로 나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큰맘먹고 구입한 프리츠한센 에그체어!!
절대 편하지 않습니다.
유아인 대사처럼 어이가 없습니다.ㅋㅋ
그냥 예술작품을 집에 놔두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 달려있는 vp글로브 팬던트.
이쁘긴한데 밝진 않아서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뒤에 그림은 에르메스 스카프를 액자화 한건데
지금 인테리어에는 잘 안어울리는것 같아서 손님방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창문이 약간 불투명해 보이는 건 친구녀석이 선물로 준 블라인드입니다.
전기를 넣으면 투명해지고 끄면 완전 안보이고 신기합니다.
위층 화장실은 건식으로 했는데 나름 만족중입니다.
물기같은건 닦아줘야해서 좀 귀찮지만
이쁘니 만족하는걸로 ㅠㅠ
위층 베란다입니다.
일본에 큐슈에 갔을 때 에르메스 매장보고 이뻐서 얼추 따라해봤습니다.
첨에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도 어리둥절 하셨는데 만족중입니다.
테이블과 의자놓고 조용히 커피 마시기 좋은 분위기에요.
안방 모습입니다.
가리모꾸 쇼파와 루이스폴센 스탠드 등이 있고
카페트는 부모님이 터키 가셨을 때 주신건데 어찌 처리할까 하다
바닥에 깔아봤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 제품이 특이한데 bps퍼니쳐 제품입니다.
문을 다 열어도 안쪽으로 문이 전부 들어가게 설계가 되있습니다.
이게 뭐지 했는데 결마다 휘어지게끔 되어있어서 그렇다네요.
신기....
색감도 이쁩니다!!
그리고 지하로 내려오면 제 공간이 나옵니다.
이사하면서 av룸을 꼭 가지고 싶었기에 지하창고를 개조했습니다.
벽은 전부 방음처리하였고 문은 방음문을 제작중에 있습니다.
제가 가진 취미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클라이너는 부모님 집에서 쓰던 걸 가져왔는데
하나는 가리모쿠 하나는 에이스에서 사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연 가리모쿠가 압도적으로 편하네요. ㅠㅠ
제가 이 집오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소음인데요.
맘편히 살 수 있는 점은 너무너무 좋습니다.
청소의 경우는 애도 없고 사람도 거의 살지 않는 집이라..
또 청소 도와주시는 이모님이 계셔서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광열비도 태양광 설치하여 많이 나오지도 않고요.
근데 혹시나 저처럼 저런 구조 창고에 취미방 만드실 분들은
결로 정말 조심하세요.
모르고 공사 들어갔다가 돈이 2배로 들뻔해서..
습기 많은 날은 정말 바닥에 물이 흥건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공사를 해서 지금은 생기진 않네요.
그리고 방음벽보단 우선 방음문이 가장 체감적으로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집소개 마칩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 댓글 정보
신도림에 위치, 걸어서 3분거리에 롯데마트
티비 장 좋아보여서 검색하니 600만원 넘음..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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