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華嚴經) 사구게>

心如工畵師 심여공화사

能畵諸世間 능화제세간

五蘊實從生 오온실종생

無法而不造 무법이불조

마음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와 같다.

능히 모든 세상일을 다 그려낸다.

오온이 다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무엇도 만들지 않는 것이 없다.

若人知心行 약인지심행

普造諸世間 보조제세간

是人則見佛 시인즉견불

了佛眞實性 요불진실성

만약 어떤 사람이 “마음이 모든 세간을 만들어내는 줄”을 안다면

이 사람은 바로 부처님을 친견하여 부처님 진실성을 아는 것이다.

若人欲了知 약인욕요지

三世一切佛 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 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만약 어떤 사람이

삼세 모든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조하라

모든 것이 오직 마음따라 생겨남이로다.

<금강경(金剛經) 사구게>

제1구게 - 제5 여리실견분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제2구게 - 제10 장엄정토분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땅히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마땅히 소리, 냄새, 맛, 감촉, 생각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제3구게 - 제26 법신비상분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만약 색신으로써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함이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제4구게 - 제32 응화비진분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일체의 함이 있는 법(현상계의 모든 생멸법)은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찰하여라

<법화경(法華經) 사구게>

諸法從本來 제법종법래

常自寂滅相 상자적멸상

佛子行道已 불자행도이

來世得作佛 내세득작불

이 세상 모든 것은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 열반(涅槃, Nirvana)의 자리이니

우리가 이와 같이 행한다면

내세에는 부처를 이루리라.

<열반경(涅槃經) 사구게>

諸行無相 제행무상

是生滅法 시생멸법

生滅滅已 생멸멸이

寂滅爲樂 적멸위락

모든 현상은 한시도 고정됨이 없이 변하니,

이것이 나고 죽는 법이라네.

곧 생하고 멸하는 생멸의 법이니,

이 생멸에 집착함을 놓으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지장경(地藏經) 사구게>

제 12. 견문이익품

오관지장위신력(吾觀地藏威神力) 내가이제 지장보살 위신력을 관하거니

항하사겁설난진(恒河沙劫說難盡) 항하사겁 설하여도 다설하기 어렵도다

견문첨례일념간(見聞瞻禮一念間) 한순간만 보고듣고 공경하여 예배하면

이익인천무량사(利益人天無量思) 인간천인 할것없이 그이익이 한량없네

<증일아함경 (권1 서품및 / 열반경 권15 범행품) 사구게>

제악막작(諸惡莫作) - 모든 나쁜 짓을 짓지 말고

중선봉행(衆善奉行) - 많은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자정기의(自淨其意) - 마음을 내어 스스로 맑게 하면

시제불교(是諸佛敎) - 이것이 곧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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