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 약간의 줄거리 /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글쓴…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9-02 05:47
조회 247
댓글 0
본문
개인적으로 화려한 영상미 때문에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레디 플레이어 원은 대략적인 소개는 (이건 스포 아니겠죠?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네이버에서 간단히 긁어왔구요.
먼저,
레디 플레이어원은 역시 호불호도 꽤 갈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에 대한 향수나 즐겨하지 않고 스토리 중심으로 보시는 분들,
화려한 영상미 같은 것 보다 영화의 분위기 및 메시지를 더욱 중시하시는 분들,
눈요깃거리 보다 고찰할 거리, 혹은 주의 깊은 기믹이나 반전 같은 요소를 1등 요소로 치시는 분들은 안보시는게 날 것 같네요.
---------
근데 네이버 소개에서 언급한 스토리가 큰 흐름을 그대로 말하고 있네요 ㅋㅋㅋ
사랑의 힘은 모르겠고 우정의 힘은 꽤 맥스 수치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우정이 메인이고 사랑은 약간의 토핑?
솔직히 주인공과 여주의 썸은 좀 급발진 같은 느낌이지만 러닝 타임안에 온갖 요소가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선택지이니 그럭저럭
넘어갑니다.
퍼시픽림2도 나름 그럭저럭 머리 비운채로 시원 통쾌한 맛으로 본 1인으로서 레디 플레이어원도 즐겁게 잘 봤습니다.
오글거리거나 좀 유치한 장면은 게임을 좋아하고 여전히 즐겨하는 1인으로써 웃으며 넘어가는 부분도 좀 있었구요.
처음 부터 시작되는 화려한 장면들 후반으로 가는 스토리도 그럭저럭 봐줄만 한 정도 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엔 정말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약발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물론 꼬치꼬치 캐서 따지자면 옥의 티나 딴지 걸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주인공의 성장물 같은 이야기로 본다면
봐줄만하다고 생각하네요.
나름 머리 식히는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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