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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마호크 2015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8-23 11:45 | 조회 1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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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의 영화일 줄은 몰랐네요. ㅎㅎㅎㅎ

장르는 호러라고 되어있는데, 고어씬을 제외하면 드라마 스릴러에 많이 가깝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러닝타임이 긴 편이라, 감독이 이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뭘까 궁금했는데

참 애매모호하네요.

사회를 풍자한다거나 인종차별주의자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모르겠습니다.

눈살찌뿌리는 인종차별적인 대사들이 있는데, 굳이 필요한 것도 아니였고,

불필요한 부분은 좀 빼도 되는데, 각본을 수정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매튜 폭스, 커트러셀, 패트릭윌슨등 A급 출연진들이 배역을 맡았고요.

보통 서부극하면, 그것도 A급 배우들이 나오면 영웅주의. 이런 형식으로 많이들 전개가 되는데,

본 토마호크라는 영화는 독특하게 현실적인 편에 가깝고, 관객들이 생각하는 방향이랑 다르게 연출을 합니다.

일반 서부극에서는 안전장치를 해놓았다고 하면, 그대로 안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흘러가는게 정석인데,

이 영화는 그런 사소로운 부분을 놓치지 않고, 관객들이 생각치도 못한 사이에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런 참신한 부분들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기존의 틀을 깨고, 접근하는 방식덕분에 결말에 이르러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게 만들었던 것 같고,

후반부의 고어씬이 등장을 하는 데, 한 장면이 매우 인상이 깊습니다.

호러,스릴러 영화에서 고어씬을 많이 접했지만,이 영화의 그 짧은 고어씬은 뇌리에 박힐 정도로 강렬합니다.

현실적이 서부극이라고 생각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 동안,

감독은 또 다시 발상을 뒤엎는데, 참 독특합니다. 형식의 반전이라고 해야되나요. ㅎㅎ.

중반 아니, 후반부에 걸치면서까지 여정을 떠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와중에 군데군데 콩트식 개그가 오가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 재미가 없으면 자칫 많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하고 어찌보면 부실해보이는 줄거리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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