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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018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7-20 15:11 | 조회 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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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발자국 소리를 크게 낸다거나,  어떻게든 소리만 내면

죽음에 직면하게 되는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인류가 멸종위기에 다다르고, 의식주 해결은 점차 힘들어지고,

매순간마다 한치의 방심도 허용치 않는 극한의 상황에 놓였을 때의

 인간의 저항할 수 없는, 무기력한 모습은 공포심을 극대화시킨다.

소리를 내면 위험하게 되는 영화의 설정에서 가족 구성원중에 아이들이란

긴장감을 부각시키는 위험천만한 요소다.  

색다른 설정과 못이라든지 아이를 출산하는 데, 긴장감을 유발하는 요소들과,

적시적소에 괴물의 출현,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들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괴물의 정체에 대한 모호한 설명과 최첨단 무기를 보유한, 납득하기 어려운 인류의 멸종위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내의 임신,먼 거리의 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는 괴물이

바로 앞에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부분들은 리얼티리를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라고 여겨졌다.

후반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아버지의 당위성 없는 행동은

흥행을 의식한 노골적인 연출이 아닐 까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평이한 줄거리의 흐름이나,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대사나 참신한 발상과 영화 내 흡입력은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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