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같은 걸 만들고 싶었습니다. 글쓴이 : 몬데구거…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7-25 09:36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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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요소나 급박한 전개가 없더라도,
언제 주인공이 불행해질까 긴장하지 않더라도,
분위기만으로 매력을 뿜어내어 보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작품.
딱 이 캐릭터가 좋아서, 딱 이런 요소가 좋아서 본다기 보다
왠지 모르게 작품 그 자체에 매혹되어 보게 되는 느낌.
이런 건 참 분석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작가가 느끼는 감성 자체에 힘이 있다고나 할까요.
정말 부럽네요.
너의 이름은 처럼 철저하게 재미있도록 짜여진 이야기보다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은은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더 좋고 부럽습니다.
매니아에게도 문외한에게도 추천할 수 있어 부담도 없고요.
뭔가 한 화, 한 화 볼 때마다 할 말을 잃고 그저 멍하게 생각만 하게 되네요.
추가)특히 3화만 봐도 다른 작품이면 분명 주인공을 왕따시키는 나쁜 놈이 나왔을텐데
그런 거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거보고
감동했습니다 ㅎㅎ
"하 그래 난 이렇게 부담없고 편안한 작품을 원했어." 하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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