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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교사는 재단 임원 아들..자격증 없이 채용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7-25 06:57 | 조회 1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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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 박모 씨가 태백의 한 특수학교에 채용된 것은 지난 2010년입니다.

당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박 씨는 2012년 정교사로 채용됐습니다.

맡은 과목은 목공, 바리스타 등 직업수업이었습니다.

특수교사 자격증이 없었지만 학교 측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JTBC 취재진이 확인한 이 학교 법인의 임원 명부입니다.

해당 교사의 아버지 박모 씨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이 학교 재단의 감사로 재직했던 것으로 돼 있습니다.

특수교사 자격증이 없는 박 씨가 정교사로 채용된 시기에 아버지가 재단 임원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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