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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몇 명 꽂았나?" 강유미 돌직구 재조명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6-29 21:09 | 조회 9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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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청와대가 강원랜드 부정입사자 226명을 직권 면직하기로 한 가운데 강유미의 돌직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강유미는 지난달 22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에 휩싸인 권성동 의원을 인터뷰했다.

이날 강유미는 국회 식당 앞을 찾아 권성동 의원에게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았는지 여쭤봐도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권성동 의원은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고 발끈했다.

이에 강유미는 "(꽂는 것은)채용을 시켜주는 것"이라고 답했고, 권성동 의원은 "전혀 없다"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의혹을 부인하는 대답에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냐?"고 물었고, 권성동 의원은 강유미에게 "검사 같다"고 비꼬았다. 그러자 강유미는 "검사는 아니고 개그우먼이다"고 답하며 "정말 한 명도 없다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하셨나?"고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다.

권성동 의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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