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가 사망했다고 했던가요? 개인적으로 그 이후부터 애니가 나올때마다 쇠퇴해가는 느낌이네요. 누구 리뷰보면 전투장면이 단순해지니 뭐니 하는데 그걸 보니 또 그런거 같기도한데 잘은 모르겠고 작화라고 할지 캐릭터들이 좀 깔끔해졌던데 오히려 전에 좀 투박한게 더 맘에 들었죠.

 캐릭터들 전투나 성격같은게 좀 통통 튀는것들이 있어서 좋았었는데 기수가 나올때마다 성격이나 그런 개성들이 다 사라져버리고 스토리만 진행하는느낌이라서; 4기볼땐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애니 중간중간 대사 끝나고 긴 공백을 두는데 이게 의도적인건지; 캐릭터들이 대사 끝내고 그냥 멀뚱히 서로 쳐다보다 장면 전환되는거 보고 뭔가했네요. 그런데 더 집중을 깨는게 이게 그냥 누가 사망한다던가 팔이 잘린다던가하는 어두운요소도 집어넣고 하길래 그런 쪽으로 가는가보다 했는데 막상 전투상황되면 그런게 없단말이죠. 이번 4, 5기보니 전제는 서로 목숨걸고 싸우는거 같았는데 전갈인간은 마치 보여주기 식으로 싸우다 꼬리 잘리고 튀었고, 5기에서는 와이스가 죽을위기에 쳐하니깐 애들이 와이스 보면서 걱정하는데; 이건 뭐 그렇다 쳐도; 싸우던 적들도 다 멀뚱히 서서 그거 구경하는걸 보여주는데; 산통다깼네요 애초에 비컨 파괴시키지 말고 그냥 학원물로 천천히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이젠 그냥 연출이고 뭐고 스토리만 꾸역꾸역 진행한다는 느낌밖에 안들고 어디서 보니 그냥 아마추어 애니라고 하는말을 보니 그래서 그런건가 생각도 들고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