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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정숙 여사, 10일 취임식 끝나고 달려가 펑펑 운 곳은...

작성자 ivr85CfKz
작성일 19-03-14 18:30 | 조회 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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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찾은 곳이 있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모교 숙명여자고등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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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모교 숙명여고에서 은사인 이정자 이사장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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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1970년 숙명여중, 1973년 숙명여고(62기)에 입학해 6년간 ‘숙명인’으로 수학했다.


김대중 정부 때 총리에 지명됐던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와 김 여사의 중·고교 친구이자 친문계 손혜원 민주당 의원도 숙명인이다.


김 여사는 62기 기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그동안 선거 운동 때문에 제대로 동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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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은 마침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동문 기대표 회의 날이었다고 한다.


김 여사는 “스승의 날도 다가오는데 제가 오늘은 꼭 가보고 싶다”며 수행비서만 대동한 채 학교가 있는 서울 도곡동으로 향했다. 영부인으로서의 ‘첫 비공식 일정’이었다. 취임식 때 입은 순백의 원피스와 자수가 들어간 재킷 차림 그대로 모교로 나섰다.


예정에 없던 김 여사의 방문 소식을 들은 기대표 회의는 순식간에 축하행사로 바뀌었다. 숙명여고 내 동문회관에 김 여사가 들어서는 순간 동문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 여사는 “축하해요”를 연발하는 동기와 선·후배들에 둘러싸여 연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동문들은 “그 옛날에 왕비가 세운 우리 학교에서 111년 만에 첫 영부인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숙명여고는 1906년 5월 22일 고종의 계비 순헌황귀비가 세운 여성 사학이다. 여성의 신교육을 목표로 한성 박동(서울 종로구 수수동)에 있었던 용동궁(龍洞宮)을 내려 학교를 짓고 경비를 지원했다.당시엔 명신여학교(明新女學校)란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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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모교 숙명여고를 찾아 은사와 동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숙명학교가 속한 명신여학원 이정자 이사장은 가정 선생님으로 학창시절 김 여사를 가르쳤다. 이 이사장은 영부인이 돼 돌아온 제자의 손을 잡고 “잘 오셨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뒤 "내가 학교를 이렇게 오랫동안 지키고 있었던 것이 오늘을 보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참석한 동문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우리 선생님이 눈물 흘리신 걸 오늘 처음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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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제가 여성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하는지 이 곳에서 6년 동안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허리굽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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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의 은사인 이정자 이사장이 직접 가슴에 이름과 기수가 달린 명찰을 달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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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의 2년 손위 언니 김명숙씨(작고)도 숙명여고 출신이었다. 학창시절 연극·음악 등 다재다능한 장기로 학교를 주름잡던 ‘스타’여서 전교에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언니의 동기생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세상을 뜬 명숙 씨를 회고하며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순간, 김 여사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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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출신 정치인은 드문 편이다. 김대중 정부 때 총리에 지명됐던 장상 전 총리 서리와 중·고교 친구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숙명인이다. 소설가 박완서(39회)씨와 탤런트 신애라(76회)씨도 숙명 출신이다.


대선 기간 중 김 여사는 숙명여고 동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문 대통령의 취약지역으로 꼽히던 서울 강남 등지에서 동문들이 기수별로 삼삼오오 모임을 갖고 물밑 지원을 벌였다고 한다. 한 측근은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자 마자 곧장 모교로 달려왔을 정도로 동문들의 지원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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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단독]김정숙 여사, 10일 취임식 끝나고 달려가 펑펑 운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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