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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보고 왔습니다. 약약스포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4-13 16:20 | 조회 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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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열까지 정우성이 다했습니다.

김냄새양의 연기도 좋았으나 갓우성님에 가려진듯.

오랜만에 잘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듯 싶습니다.

정우성하면 얼굴에 비해 떨어지는 연기력이란 생각이

더 킹을 기점으로 확고해져 가고 있었는데

그냥 좆나게 잘생긴 형이었습니다.

더 킹에서 좀 과장되고 격양된 억양.. 그리고 그때마다 짧아지는 혀와 새는 발음때문에

연기는 좀.... 이란 생각이 많았는데

증인에서의 부드러운 톤은 힘을 빼고 연기하니 그냥 좆나게 멋진 형입니다.

목소리 마저 잘생겼습니다.

(중간에 아버지와 작은 말다툼 하는 씬이 있는데 그땐 여지 없이 발음이.... )

생각해보면 비트 와 놈놈놈 에서 처럼 쿨한 간지남 캐릭터가 잘맞는 듯 합니다.

영상미는 끝내줍니다. 왜냐하면 영화내내 갓우성님이 나오거든요.

우성느님이 상대라면 게이도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뭐 뻔히 생각대로 흘러가서 반전없이 밋밋합니다.

그치만 생각할 거리는 많아지네요..


당신은 좋은사람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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