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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프레이어 비포 던 [a.k.a 여명의 기도] 후기 [노 스포.180926]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11-28 01:00 | 조회 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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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2853


자전적 실화를 바탕으로한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데

편집 잘된 예고편과 스틸컷 그리고 강렬하다는 감상평에 홀려서 감상했는데 그냥 낚시네요

대충 스토리는 영국인 뽕쟁이 양아치 복서가 마약 혐의로 태국빵에 갔는데 

초반 죄수들의 텃세와 언어 문제등으로 개고생하다가 다시 복서로 거듭난다정도인데

초반 복싱 연출이 엉성해서 살짝 불안했지만 설마 권투 영환데 그러겠어?하고 넘겼고

처음 보는 태국의 감옥과 멕시코 갱처럼 온 몸에 문신한 죄수들이 우르르 모여 있는게 

먼가 새롭게 다가와서 꽤 재밌을것같다란 기대가 만빵이었는데 

이건 감옥 영화도 아니고 복싱 영화도 아니고 뽕쟁이 영화도 아니고 

모 하나 제대로 된게 없고 한 박자 느린듯한 스토리 진행과 엉성한 촬영 

그리고 시종일관 발연기를 하는 남주때문에 너무 지루하네요

감옥씬에서 아기자기하게 스토리 진행하고 양념으로 죄수들의 폭력씬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진행하고 킥복싱 장면을 제대로 연출했으면 꽤나 재밌었을텐데

감독도 그냥 쇼킹한 장면만 찍어서 이어 붙이는 수준이고

남주놈이 몸은 좋은데 권투를 중학생 수준밖에 못 해서 실제 킥복싱 선수를 붙여놓으면 

너무 수준 차이 날까바 태국 복서도 엉성한 놈 붙혀놓으니까 시합이 무슨 애들 싸움같네요

나중에는 죄수들을 봐도 평범해 보이고 후반부 시합은 돌려볼정도로 엉망이었고

또 화장실 변기 관련씬은 왜 이리 많이 나오는지 역겨울 정도였구요

'록키'시리즈가 얼마나 대단한 연출이고 스탤론형이 복싱을 얼마나 연습했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배우들 연기를 언급할건 별로 없고 

여주같은 존재인 레이디보이가 남잔지 여잔지 긴가민가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액터로 나오는게 아마도 남자인거 같고

빵장은 진짜 문신에다 리얼 태국 갱스터 출신이라네요

마약 흡입 장면과 적나라한 호모 섹스때문에 한국에서 개봉은 힘들것 같고

미국에서는 아직 개봉도 못 했고 프랑스에서만 180620에 개봉했네요

여담으로 태국에서 복싱이라면 그냥 킥복싱을 의미하는거 같고

원작이 자전적 소설인데 마지막 아빠로 등장하는 사람이 진짜 소설의 주인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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