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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와 더 프레데터 ... 감상평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11-28 05:15 | 조회 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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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프레데터 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먼저 보게되었는데... 처음에는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감정을 잘 살려서 음침하면서도 잔인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그런 분위기는 사라지고... 실망을 안겨주더군요. 또한 마지막의 그냥 다음편을 위한 예고편에 불과한 모습에서 뭐지? 이 속은 기분은?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오늘은 물괴를 보았는데... 특히 cg부분에서 사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냥 몇분정도 cg처리하고 엉성하겠지 라는 생각을 깨고... 이젠 우리나라도 cg부분에서 그렇게 뒤지지 않는 수준에 도달한것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두 주인공의 콤비연기와 중간중간의 코믹부분은 오락영화로서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만 혜리는 미스 캐스팅이 아닌가 싶은데... 두 주인공이나 다른 연기자에 비해서 연기력이 아주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마녀의 조민수 같다는 생각... 목소리가 연기와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할까요?
또한 역설적으로 다른 김명민과 김인권의 넉살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와 비교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오락영화로서 이거볼까 저거볼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강력히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사실 오락이 아닌 다른부분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부분이 많은 영화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물괴는 허상이다 라는 부분에서 권력을 향한 인간이 창조한 허상일수도 그리고 바로 인간의 욕심의 실체일수도 있다는 메세지등은 영화가 전하는 것이 단순히 오락성만이 아닌 사회비판적 메세지도 함께 담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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