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 카이져 바스터 : 수룡의 힘을 빌어 적을 격파 (5) 그라비스 그라비온 : 중력을 실은 주먹으로 적을 공격 그라비 캐논 : 중력탄을 적에게 발사한다 그라비다론 : 중력의 공간을 만들어 광선기등을 흡수한다. 사용 빈도가 높다.

"나를 버리실건가요.....?" 느닷없이 리셀이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도교가 방을 나가다 말고 고 개를 돌렸다. "이것봐..너와 그리 차이나는 나이도 아닌데 그렇게 부르지마..." "그럼 뭐라고 불러요.....?" 리셀이 헷갈리는 표정으로 도교에게 물었다.

"저리꺼져...너한텐 볼일이 없어...." 그때 규호는 사나이의 곁을 스쳐지나가며 조용히 속삭였다. "춥게 자면 감기걸려요....." 이불을 덮고 있었다고는 해도 도교의 몸은 차디찼다. 리셀은 그의 목을감싸 안았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끄..끄아아아악!!!!" 사나이는 비명을 지르면서 자리에서 엎어져버렸다. 오른손의 피를털며 규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불쾌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후...후훗......." 자신의 공격이 성공하자 사나이는 기쁜듯이 웃었다. 치켜든 오른손으로 어두운 밤공기를 가르며 빛의 잔해가 모여들었다. '춥다.......' 이름봄인지라 아직 밤에 공기는 차가웠다. 리셀은 장독대들이 줄비어 서있 는 작은 마당을 거닐기 시작했다.

"이..이봐....." 도교가 부축했을땐 그녀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계속 (逆鬼의末路) 글:임달영 # 005 ******************************************************************* 다가오는 그림자는 피할수가 없는것처럼 느껴진다....그것을 공포라고 한다.... ## 레기오스 ## *The Legend Of Lainger* 규호의 일로 약간의 해프닝이 있은후 리셀은 규호를 무서워하는 것 같았 다. 도교는 리셀에게 규호의 진심을 설명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 다행히 리셀은 모든 것을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는 착한 소녀였다...... 그때쯤이었다...정체를 알수없는 자들이 도교의 집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 한것은.... 그들은 3~4명의 남여로 구성된 젊은이들이었다.

"리..리셀 진정해 정신차려!" 도교가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으나 리셀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아까 의 섬광이 그녀에겐 무슨 의미였는지 얼굴이 새파래진 그녀는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것 같았다.

"리..리셀...." 리셀은 별반응이 없는 교림의 비해 아주심하게 떨고있었다. 두손으로 귀를 꽉 막은체 옆에있는 교림이 놀랄정도로 덜덜떨었다. 그리고 무엇인지 도교 는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중얼거렸다.

"우왓! 웃는 모습이 저렇게 예쁠수가....!! 정말 귀엽구나!!" 어느새 규호가 옆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도교는 규호에게 얼굴을 찡그렸다. "이봐 리셀! 왜그래...정신 차리라니까..!" 도교의 외침에 간신히 고개를 든 그녀는 도교를 쳐다보았다. 눈에서는 눈물 이 흐르고 있었다.

"규호...." 단순한 깡패의 일이 아닌것 같은..무언가 좀더 중대한 일이 일어난것만 같 은 예감이 들었다. 도교의 몸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도교는 알루미 늄배트를 움켜잡았다.

"....!!" "녀석 죽어라!!!" 사나이는 순식간에 규호의뒤를 훔쳐 깍지를 낀두손으로 규호의 목을 내리 쳤다.'쾅' 소리와 함께 규호가 땅바닥으로 털썩하고 쓰러졌다.

"도망이라고...전사인 나에게 그런 말도 않되는 소리는 하지마라.." "그럼 뭐냐..? 나를 이길수 없다고 했잖아.." 규호가 사나이를 비웃는듯한 웃음소리로 킥킥거렸다. 사나이는 품안에서 작은 칩을 하나 꺼냈다. 그것은 마치 시계의 들어가는 동그란 밧데리 모양 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