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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있어 DNA가 중요한 이유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4-26 11:01 | 조회 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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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창업자 손주은씨는 "공부 실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전자"라고 했습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80%는 유전자가 결정한다고 했죠. 저는 이 말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유전자라는건 타고난 것이니 의미를 약간 확장해본다면, 공부는 운명이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가정환경이나 지능, 끈기, 이해력, 의지 등등도 모두 DNA(운명) 때문인 셈입니다.

이렇게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공부도 유전인데 다른 직군들은 어찌 유전적인 것이 없겠습니까. 세상은 주로 타고난 사람들이 이끌어갑니다. 동네에서 잘하는 사람 말고,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말고, 전국이나 세계적인 분야에서 노는 사람들은 어딘가 타고난 구석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뇌 구조가 다르죠. 생각하는 레벨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걸 인정해야 편합니다. 이 세상에는 쓱 봐도 잘 할 수 있는 놈이 있고, 그걸 몇 시간동안 파야 겨우 할 수 있는 놈이 있습니다. 이들은 결과를 내는 과정도 다르고, 투자되는 시간도 다릅니다. 물론 결과도 조금 다르죠. 하지만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갈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처럼 세상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결과만 비슷하게 낼 수 있으면 아무리 도망쳐도 세상은 우리를 다시 성공의 세계로 데리고 옵니다. 이미 결과를 입증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됩니다. 그 일을 통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실력이 있다고 증명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 DNA를 가진 놈임을 입증하는 셈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공의 유전자는 선천적이지만, 동시에 후천적으로 개발되죠.

환경 탓 할 거 없습니다. 탓해서 바꿀 수만 있으면 저는 아마 제일 먼저 목 놓아 울었을겁니다. 그렇지만 울어서 젖 먹는 나이는 3살 때 끝나버렸네요. 그냥 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천적인 유전자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게 오늘도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유이고 손주은씨의 성공 유전자론을 믿는 이유입니다. 믿어야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팀 페리스의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타이탄(성공한 사람)들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대신 매일을 생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침에 이불을 개고, 명상을 하고, 차를 마시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하죠. 어찌 보면 성공은 정말로 유전적인 것에 있는게 아니라 그런 사소한 행동 속에서 나타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놀랍게도 이불 개는 능력이 유전이거나. 그런데, 이게 유전이라면 얘기는 더 쉬워지는거 아닐까요? 매일 매일 이불만 개면 되니까요. 하긴 담배 끊는 것보다 이불 개는게 더 어렵기는 하지만.

출처: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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