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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

작성자 zzzzz
작성일 19-05-13 22:28 | 조회 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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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도전만에 보게 된 나의 소녀시대

입소문을 탄 대만 영화로 꼭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여친이 포스터만 보고는 보고싶지않다고 하여 결국은 몇번의 도전 끝에  결국 혼자 보게 된 나의 소녀시대입니다^^


일단 별점을 무려 ★★★★나 준 이유는

작품성이 좋아서도 배우가 좋아서도 시나리오가 좋아서도 아니라

최근에 영화보면서 미소짓게 만든 영화가 없었는데 그런걸 해줘서입니다.


나의 소녀시대는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의 대만영화인것 같습니다.

더욱이 주인공이 혜리랑 닮았고 남주인공이 에릭을 닮아버려서 ㅋㅋ 이건 대만 영화인지 한국영화인지 모르게

언어만 다르지 ㅋㅋ 몰입감을 주더라구요


한국의 응답하라 드라마를 영화화하면 이런느낌이지 않을까했어여

그래서 어릴적 사춘기적 추억과 느낌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풋네나는 우리의 첫사랑(?) 뭐 이런거요 ㅎㅎ


근데 런닝타임이 2시간 10여분이나 되네여..

쓸때없는 컷들이 많았다는 얘기겠죠..그래서 중간에 잠깐 딴짓하면서 봤습니다;;

중간에 라면도 끓여서 먹고 유트브도 잠깐보면서 봤어도 딱히 문제없었음 ;;;; 그정도로 영화가 예측 가능하고 중간에 지루한 틈이

있다는 얘기겠죠... 한 20여분은 거둬내도 될것같은 분량인데 말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소녀시대는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힘이 있으니 그것은 의외로 대만 영화의 "촌스러움"을 잘 표현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마블로 대표되는 히어로 무비라던지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눈높이가 올라간 상태에서

대만영화에 제가 원했던건

아주 옛날의 투박하지만 몬가 멋있는 때론 달달한 진행이었거든요 ...

이영화가 별4개나 받을 수있었던 건 그 표현을 아주 맛깔나게 잘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ost가 아주 시기적절했어요...제가 어릴때는 첨밀밀ost같은 곡들이 유행한적도 있거든요)


주말에 몬가 가벼우면서도 마음을 정화시킬 딱 그 정도의 로맨틱과 즐거움을 원하신다면

나의 소녀시대를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응답하라 시리즈를 재미없게 봤거나 주인공들이 이미테이션 느낌나서 촌스럽다고 느낄것 같은 분들은

비추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 비주얼이 달라서 큰 공분을 샀지만......

거기에서 현실로 돌아오라는 깊은 감독의 메세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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