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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레전드ㄷㄷ

작성자 닉슨한스
작성일 19-05-21 22:27 | 조회 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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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3보(堡)는 주작보(朱雀堡), 현무보(玄武堡), 천묘보(天猫堡)로 나뉜다. 천하13파(天下十三派)는 백록파(白鹿派), 하란파(夏卵派), 태백파(太白派), 북청파(北淸派), 거금파(巨金派), 천은파(天銀派), 나이파(挪移)내파(乃派), 북산파(北山派), 가야파(伽倻派), 황토문(黃土門), 연화사(蓮花寺), 포태방(泡太幇), 풍방(風幇)이다. 24세가(二十四世家)는 강무세가(姜武世家), 앙신단가(央信檀家) 서궁세가(西宮世家), 남궁세가(南宮世家), 남예일족(南禮一族), 철권포가(鐵拳包家), 만금종가(萬金宗家), 의백최가(義白崔家), 북지박가(北智朴家), 용천이가(龍泉李家), 온성상문(溫星象門), 경흥천가(敬興天家), 평북방문(平北方門), 유포지문(流布知門), 남주죽문(南州竹門), 무산초가(武山超家), 고창골문(高唱骨門), 달피세가(達陂世家), 대연가(大燕家), 백의성가(白衣星家), 천의가(天醫家), 해황가(海皇家), 중주궁가(中主宮家), 등평육가(騰平陸家)다. 또한 군소방파의 연합체인 구중천(九重天)과 천하련(天下聯), 천지회(天地會)들의 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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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 같은 놈! 요리조리 잘도 피해 다니는 구나?” “헉! 자, 장막…….” 관서는 잠시 숨을 돌리고 물을 마시는 그 짧은 시간에 자신을 따라잡은 무정혈도(無情血刀) 장막(帳幕)을 두려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장막은 창백하다 못해 파리한 안색으로 그 특유의 붉은 빛이 감도는 섬뜩한 혈도(血刀)를 휘둘러 왔다. 평상시 장막의 실력이라면 관서 같은 무명지배(無名之輩) 따위는 일도에 몸을 가를 수 있겠으나 지금 장막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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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를 죽이지 못하면 이 혈도를 꺾어 버리겠다.”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자 장막을 쥐새끼를 다시 추적하기 시작했다. “허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일세.” 등장인물이 현석에서 2대 제자들로 바뀌었지만 이런 비슷한 상황을 예전엔 심심치 않게 본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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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비급이 없다니 그럼 어딘가에 숨겨놓았다는 말인데……. 망할! 우둔한 놈이 돌아가지 않는 머릴 굴렸군.” 그렇게 중얼거린 살벌하게 생기 놈이 자신이 왔던 길을 되짚어가기 시작했다. 라혼은 여전히 [인비지빌리티Invisibility] 주문을 풀지 않고 험악하게 생긴 놈이 쓰러질 때 굴러 나온 두루마리 책자를 살펴보았다. 살벌하게 생기 놈은 바로 코앞에 있던 라혼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레짐작을 하고 자리를 떠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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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신이군.” 관이 바닷바람을 막아주어서인지 사내의 육신(肉身)은 온전한 목내이(木乃伊) 상태였다. 그러나 관안에서도 호천패가 생각했던 부장품은 없었다. 호천패는 그냥 그대로 관을 닫으려다 추스린 여인의 뼈를 관안에 같이 넣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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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네 실력부터 보자. 부운검법 상의 부운삼재검법부터 펼쳐 보거라!” “예? 검법을 펼치라고요?” 라혼은 현석이 머뭇거리자 꿀밤을 먹이며 말했다. “정묘년이면 3년 후가 아닙니까?” “흐음, 수인들이 무슨 생각으로 13인가인 우리들에게 까지 초대장을 보내온 것이지?” “우리뿐 만아니라 북청파를 비롯하여 천하의 모든 13인가들에게 그 초대장을 보냈다고 하더구나! 물론 중원 11주의 모든 수인가들에게도 이것이 실현된다면 그야말로 모든 무림문파가 참가하는 무림대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어찌하는 겁니까? 참가하는 겁니까?” “이럴 땐 우리는 속편하지 얼마 전 북청파의 기언도장이 다녀갔다. 태사부님의 안부와 참가여부는 북청파에게 맡기라고 하더구나. 그리고 동인성의 모든 방파들이 이미 그러기로 했다. 결정은 올해가 가기 전 알려준다고 하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제 목: 수인기(獸人記) [3 회] 부활(復活) 검부(劍府)의 사형제들에게 해노(海老)라 불리는 노인은 볕이 잘 드는 공터 바위에 가만히 앉아 가을 햇볕을 쬐고 이었다. 해노 라혼은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건강한 어린아이들이 뛰노는 검부라는 마을(?)이 참 특이했다. 그리고 이 마을엔 여자가 없었다. 마치 인시드 대륙의 뭉크들이 수련하는 아라한 사원 같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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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 “할아버지 잠시 만요!” 현석은 검부 입구에 일단의 무리들이 진치고 있자 들고 있던 물통을 내려놓고 긴장하며 그들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그들이 입고 있는 도복(道服)을 보고서야 그들의 정체를 짐작하고 긴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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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수인기(獸人記) [4 회] 부활(復活) 1성(城)은 철혈사자성(鐵血獅子城)이고, 2교는 황룡교(黃龍)와 웅랑교(熊狼敎)의 절대쌍교(絶對雙敎)다. -슈욱, 쓕! 몸이 뻣뻣해서 운신하기 힘들었지만 그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단지 몸을 움직여 운검(運劍)하는 것은 자신이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 일뿐이었다. 그러나 라혼의 그러한 노력은 굳은 몸을 풀어주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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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天下)는 서(鼠), 우(牛), 호(虎), 토(兎), 원(猿), 계(鷄), 견(犬), 돈(豚), 용(龍), 사(蛇), 마(馬), 양(羊)의 12진가(十二眞家)세상이 되어 그들에게 지배를 받는 인간(人間)은 스스로 13인가(十三人家)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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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현석이가 혼자서 뭔가 맛있는 걸 먹기 위해 밤마다 나간다고 생각해 현석의 뒤를 밟은 자신들이 부끄러울 정도였었다. -헉헉헉…………. 낭패한 몰골의 한 사내가 산길을 구르듯 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지금 어디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무작정 앞으로 뛸 뿐이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산길을 달리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사내는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한참을 굴렀다. 그리고 사내는 말 그대로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며 숨을 몰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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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내가 도굴꾼 노릇을 하게 될 줄이야!” 호천패는 조심스럽게 여인의 뼈를 추스르고 관의 뚜껑을 열었다. 관의 뚜껑은 의외로 쉽게 열렸다. 라혼은 주위의 소란스러움에 눈을 떴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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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마나를 끌어 모아 그것을 진기(眞氣)로 삼아 혈도(血道)를 뚫기 시작했다. 혈관이 후벼 파지는 고통이 있었지만 이미 그 고통은 익숙한 것이었다. 한동안 그렇게 운공을 하고나면 언제나 온몸에 땀이 흥건히 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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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그러네. 그러는 자네는 누군가?” “나는 여기서 불목하니 노릇을 하며 지내는 사람일세.” “그런가? 그런데 아까 자네가 연공하던 검술은 검부의 무공 같은데… 맞나?” “맞네, 부운삼재검법이네!” 조식은 남의 무공을 훔쳐 배우고도 당당한 늙은이의 태도에 헛웃음이 나왔다. 그러나 노인이 건강을 위해 검을 수련한다고 해서 그냥 넘기기에 노인의 검의 운용은 부운삼재검법 오의(奧義)를 너무나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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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상 없다! 그리고 네가 이 노인을 찾았으니 네가 업어라!” “제, 제가요?” “협행을 하는 자가 뭘 꺼려하는 거냐?” “알았어요, 알았어! 누가 싫다고 했나?” 현석은 지석에 호통에 투덜거리면서 노인을 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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