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금연, 그리고 절주! 하시길..^^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은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상지질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지방 성분 때문에 혈전(피떡)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은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혈관 속 기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봤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다. 또한 견과류에는 비타민E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 벽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된다. 하루 한줌 정도 섭취하면 좋다.
◇콩
콩에 든 단백질이
LDL
수치를 낮춘다.
LDL
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데, 체내에 지질을 운반·축적시킨다. 하루 50g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3%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녹황색 채소
당근, 토마토, 케일, 시금치 등 다양한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됐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등푸른생선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도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섭취했을 때 혈관 속 기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혈관을 염증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
◇카레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또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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