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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노회찬은 자살하기 전부터 분위기가 이상했다..txt

작성자 zzzzz
작성일 19-01-26 09:56 | 조회 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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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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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사건이 생기기 전에 노회찬의 스탠스가 매우 미묘했음. 정의당에서 겉도는 느낌. 

 

나는 그가 죽기 전에 취한 스탠스가 범진보에 우리가 바라던 스탠스에 가장 부합했다고 봐. 

때론 여당의원보다 정부 정책과 청와대 옹호를 적극적으로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필요하면 현실적인 범위에서 보다 개혁적인 목표를 제시했다고 생각함. 

 

그런데 노회찬의 스탠스는 당시 정의당의 스탠스와 완전 따로 놀았고 사람이 좀 힘들어 보이더라고. 

 

프로 아웃사이더. 이제는 외곽이 더 편한 북유게이로서 아 저거 당내에서 따돌림 당하는거 같다...

는 느낌이 오더라고. 최소한 겉돈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리고 드루킹 사태. 경공모 모임에 노회찬이 강의 하러 간거 심상정이 모르나?

6명 밖에 안되는 그 기생정당에서? 몰랐어도 당론 채택때 이야기 안했겠어? 

아무리 결백하더라도 소명하느라 진 빼야하고 특검 들락거리고 여론 조리돌림하고.

명분도 없는 정부 발목잡기 하겠다고,  노회찬을 팔아버린거지. 

이미 언론이 물어 뜯어서 사모님 운전기사 뭐 그런거 나왔잖아.

 

당이 자신을 보호하지 않고 일개 평당원 심상정이 주도해서 드루킹 특검에 찬성함.  

이과정에서 노회찬은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드루킹 특검이 좀 고단하더라더 그가 헤쳐온 정치적 역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오히려 한명숙의 서울시장 석패의 책임자로 지목되었을때가 정치적으론 더 절망스러웠을껄. 

 

억울하긴 삼성 엑스파일 공개했다가 떡검이 노회찬 기소한게 더 억울하고 힘들지.

이거 면책특권도 날려버린 판결이야. 심재철이 권선동이도 아직 안잡혀들어갔잖아. 

 

하지만 오랫동안 몸담아온 조직과 동지라 믿었던 자들에 느낀 배신감이 

그의 정신적 체력을 크게 깎아 먹었을거라고 난 생각해. 

 

노회찬 의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심상정에게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민주당이나 우리는 노회찬의 죽음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과 

그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면 되지, 부채의식 느껴야 할 이유가 없음. 

제대로 공천에 집중하길 바람.  저 무도한 당에 자리줄 이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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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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