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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오너 타계, 한진그룹株 운명은

작성자 VNx7EV2Xz
작성일 19-06-05 14:38 | 조회 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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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박보희 기자] [상속세 마련 위해 '배당' 늘릴 가능성 커…경영권 분쟁 2라운드, 가족들 경영 포기 시나리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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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항년70세이다.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 을 역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6월 29일 조 회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마치고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을 나서는 모습. (뉴스1 DB) 2019.4.8/뉴스1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회사 경영권·오너일가 상속 등 한진그룹의 승계 시나리오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한진그룹이 배당을 늘릴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오너일가의 지분구조가 취약한 만큼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예 회사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오너일가는 최대주주나 임원 지위만 유지하는 방안도 예상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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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상속 필요충분조건 '배당 강화'=

8일 조 회장의 타계 소식이 전해진 뒤 주식시장에서 한진그룹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오후 3시16분 현재 한진칼우선주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한진칼과 한진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0%, 14% 이상 올랐다.




한진그룹의 발목을 잡았던 오너 리스크가 일정 부분 해소 된데다 가족들에게 지분 증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높은 비율의 상속세를 마련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배당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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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족들이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데다 조 회장 본인도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아온 만큼 한진의 오너 리스크는 최고조에 달했다"며 "시장에선 리스크가 해소되는 한편 지분 경쟁, 배당 강화 등 주가에 긍정적인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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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상속세는 5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주식담보대출도 받을 수도 있지만, 총액이 워낙 커 한진칼과 한진의 배당을 높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봤다. 그는 이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한 조 회장의 유가증권 가치는 3454억원으로 오너 일가가 마련해야 할 상속세는 최소 1727억원에 달한다"며 "주식 외에 부동산 등 다른 자산 상속까지 감안하면 자금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경쟁 2라운드(?)…오너일가 경영권 포기할 수도=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진칼이 KCGI(강성부펀드)와 국민연금공단 등의 지분 견제를 받는 구조인 만큼 일단락된 경영권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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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속세 단순세율인 50%를 적용할 때 한진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03%로 낮아진다"며 "강성부펀드(13.47%)와 국민연금(7.34%)의 합산지분이 20.81%인 만큼 최대주주 위치를 위협받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한진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측 제안안건이 통과된 점을 감안하면 잠재적인 우호주주는 존재하지만 조 회장의 부재 상황에선 어떤 상황이 발생할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원태 사장 등 오너 일가가 경영을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박광래 연구원은 "장기간 여론의 공격을 받아온 한진 오너 일가가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의 수도 고려해야 한다"며 "주요 주주들과 빅딜을 통해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회장 일가는 임원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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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주가 상·하방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송 연구원은 "지분 분쟁 등 한진그룹 경영 상황에 추이에 따라 주가 등락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분 매입경쟁이 펼쳐지면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경쟁이 과열되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박보희 기자 tanbbang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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