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병원 신축 공사장에 2000만원 들여 설치


시공사 쌍용건설 "발주처가 요청해 어쩔 수 없었다"


을지재단 "철거한 상황에 더 이상 공식 입장은 없다"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4월 초 현재 공정률 36%를 보이고 있는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 외벽에 을지대 의정부병원 개원 등을 홍보하는 가로 32.4m, 세로 14.4m의 초대형 불법 현수막이 한 달 가까이 부착돼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2019.04.09.shinybae@newsis.com







보성콜걸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지역 반환미군공여지에 조성 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의 초대형 현수막이 불법으로 드러나면서 을지재단 측이 뉴시스 보도 하루 만에 철거를 한 가운데, 불법 현수막 제작이 을지재단의 갑질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뉴시스 지난 4월 9·10일자 보도>



구례출장맛사지



무려 2000만원에 달하는 현수막 제작 비용은 물론이고 현수막 자체가 불법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데도 을지재단이 시공사인 쌍용건설에게 제작과 설치를 떠밀었다는 것이다.




11일 을지재단과 쌍용건설 등에 따르면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 신축되고 있는 을지대 의정부병원의 도로변 초대형 현수막이 불법으로 확인되면서 10일 오전 철거됐다.



바카라사이트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 개교 및 개원을 홍보하는 이 현수막은 가로 32.4m, 세로 14.4m나 되는 초대형 크기로, 지난 3월 20일께 설치됐었다.



바카라사이트


김제출장안마



특히 현수막과 현수막을 야간에 비추기 위한 조명 등을 위해 무려 2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현수막을 제작하기 전에 불법 사실을 을지재단과 쌍용건설 모두 알았지만 그대로 현수막 제작이 진행됐고, 불법으로 설치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현수막을 거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은 회의를 통해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을지재단이 먼저 요청해 (어쩔 수 없이) 설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쌍용건설로서는 문제가 될 것으로 봤고 을지재단 측에 얘기를 건넸었다"며 "시공사와 발주처의 관계이다 보니까 관계를 좋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 마땅해서 (을지재단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출장샵

결과적으로는 발주처인 을지재단의 갑질로 시공사인 쌍용건설이 불법을 알면서도 현수막을 제작·설치했다는 것이다.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을지재단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을지대 의정부병원에 한 달 가까이 설치된 초대형 현수막이 불법이란 지적이 제기되자 10일 오전 철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초 노란색 선 안에는 '경기북부 교육·의료의 질이 확 바뀝니다', '을지대학교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2021. 3 개교·개원' 등의 내용을 담은 가로 32.4m, 세로 14.4m의 초대형 불법 광고물이 있었다. 2019.04.10.shinybae@newsis.com



삼척출장샵





이에 대해 을지재단은 이 같은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뉴시스 취재가 시작되면서 을지대 의정부병원에 내건 현수막이 불법이란 사실을 알았고 전에는 몰랐다"면서 "철거를 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콜걸



한편,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난 2017년 2월 착공된 을지대 의정부병원과 캠퍼스 공사는 오는 2020년 10월 공사를 모두 마친 뒤 시설 점검 등을 거쳐 2021년 3월 개원·개교할 예정이다.




을지대 의정부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건물 높이는 78.2m로 1234병상을 갖추게 된다.





바카라사이트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캠퍼스에는 간호대학,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이 들어선다.




shiny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