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선택은 도발도 굴복도 아닌 자력갱생의 ‘전략적 인내’ > 자유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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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선택은 도발도 굴복도 아닌 자력갱생의 ‘전략적 인내’

작성자 44C41Yqzf
작성일 19-06-05 20:47 | 조회 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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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당 중앙위 4차 전원회의 주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대북 제재에 굴복할 의사도 핵·미사일 도발을 통한 전면대응 의사도 없음을 확인했다. 이는 만족스러운 비핵화 합의가 나올 때까지 자력갱생을 통한 ‘전략적 인내’에 돌입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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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4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지난 2월 결렬로 끝난 북·미 정상회담 관련 당 입장을 밝히면서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해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감으로써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돼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굴복’ ‘적대세력’ ‘심각한 타격’ 등의 강한 용어를 쓰긴 했지만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거나 핵·미사일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미국이 제재를 계속해도 자력갱생으로 버티며 경제개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 당국도 북한이 도발을 재개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자력갱생과 자립적 민족경제는 그간 북한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것으로 핵·경제 병진 노선에서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으로 변경한 지난해 당 중앙위 3차 전원회의 결정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언급한 타격이라는 표현이 물리적 타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대신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에 방점을 찍었다. 북측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회의에서 자력갱생을 27차례나 언급했다. 또 자력갱생과 자립경제를 ‘자주적 발전과 번영의 보검’ ‘존망을 가르는 생명선’ ‘확고부동한 정치노선’ 등으로 표현하며 거듭 강조했다. 제재 압박을 못이겨 핵을 헐값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뜻이자 흡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문을 걸어잠그고 버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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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위상은 지난해보다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전원회의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주석단에 홀로 앉아 있있다. 지난해는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주석단에 함께 자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위상이 더 강화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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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원회의를 통해 김정은 정권 내내 경제 분야를 총괄했던 박봉주 내각총리를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이동시켰다. 통상 당 부위원장과 내각총리를 겸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내각총리가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만약 내각총리가 교체됐다면 경제 발전을 위해 내각을 일신하는 차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도 직위가 격상됐다. 최 부상은 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당 중앙위원이 됐고, 조 부부장은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 임명됐다. 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도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서 중앙위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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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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