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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라운크라운
작성일 19-06-08 14:51 | 조회 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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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정이 쐈다. 아마 나는 왕? 아님 왕자? 아니면 꽁쮸?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운양동 막창 맛집으로 나름 유명해진 김포 고깃집 ??김포 우체국 건너편 월드 전원마을 골목에 위치한 살짝 숨은 맛집이죠! ?먹자골목은 아니지만 이쪽으로 횟집, 생고깃집, 치킨집, 주꾸미 집 등등숨은 맛 집들이 모여 있어요~?그중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바로 가격도 너무 착한 운양동 막창 맛집 통큰막창나라 입니다. 주메뉴는 돼지 막창과 소 막창이지만 막창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삼겹살 메뉴도 있네요.?기본 가격부터 착하지만 세트메뉴로 드시거나 막창 단일 메뉴로 3인분 이상 주문하시면 가격이 좀 더 다운되니 가격 부담 적은 김포 고깃집입니다.^^?메뉴는 고기 외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고기도 드시고 식사도 하실 수 있는 동네 식당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초벌구이 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초벌구이가 되는 동안 기본 찬들이 먼저 준비됩니다.?기본 찬 역시 가성비 굿이라고 해야 할까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국물 메뉴지난번에는 미역국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맑고 칼칼한 콩나물국이 나왔네요 톡톡 씹히는 날치알과 꼬독하게 씹히는 단무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심플 알밥인데 정말 맛있어요~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알밥 외 추가 알밥은 2000원입니다. 모든 요리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듯합니다. ?보드라운 계란찜이 맛이 좋아 ~ 농담 삼아 계란찜이 맛집이라고 항상 말하던 식당이에요!?사장님 손이 매우 빠름빠름 하시고 친절하셔서 그런지나름 마니아 단골층이 있는 운양동 막창 맛집입니다. 초벌구이 된 막창이 나왔습니다.?잡내를 싹 잡아내서 막창 초보자도 먹기 좋은 곳이랍니다.함께 주시는 부추와 마늘을 함께 올려 맛있게 구워~ 구워~ 역시 막창은 숯불에 구워야 제맛인가 봅니다. 돼지 막창은 소고기보다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죠~부추와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는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프라하에서 아침을 일찍 맞이했다.전날 저녁에 도착하느라 아침의 까를교를 보지 못한 아쉬움과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을 거라는 생각에 빨리 준비해서 나갔다. 이럴 때는 눈도 번쩍 번쩍 떠진다. 아침의 맑고 시원한 공기가 정말 좋았다.해가 곧 뜨기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까를교의 풍경은 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는지 보면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호스텔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나가보자!우리는 동선을 생각해서 숙소가 있는 까를교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이틀을 여행했다.첫번째 아침은 지도 기준 까를교 오른쪽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들렀다. 여러 가지 예쁜 파스텔톤으로 칠해진 건물을 구경하며 유로를 코루나로 바꾸기 위해 찾은 환전소! 여러 곳이 있지만 가장 낮은 환전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다고 해 찾아간 Praha Exchange여기는 파리 민박에서 만났던 친구가 소개해준 곳이기도 하다. Mustek 역과 가까운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바로 그 빨간 간판의 환전소이다. 환전을 하고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었다. 식당에서 나름 '고가'의 소비를 할 때는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어서 코루나 환전은 정말 시장에서 선물용으로 살 것들을 위해 소액만 했다. 하벨 시장에서는 아기자기한 다양한 수공예품이나 장식품을 구경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간단한 선물을 사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어느 나라에 가건 시장을 구경하는 건 그 도시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꼭 가보아야 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코루나로 환전은 소액을 했지만 우리 배에 들어올 아이들을 위해서는 사.치. 한 번 부려본다.우리는 입에 들어올 것들에 후한 편이다. 오늘은 고급스럽게 칼질을 해보기로 했다.가성비 좋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칸티냐 식당은 정육식당 같은 곳이어서 먼저 입구에서 하얀 종이를 받고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고를 수 있다. 고기를 고르면 무게를 재고 가격을 종이에 직원이 적어주시는데 깔끔하게 체코식 감자전 '브람보락'도 주문했다. 저렴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체코에 왔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티본 스테이크 한덩이와 함께왔다. 주문서를 완료하고 나면 진동벨과 같이 뼈다기 번호표를 준다.테이블에 이것을 세워놓으면 직원이 요리가 끝난 후 직접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스테이크와 함께 Royal Crown 이라는 병으로 된 콜라를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마시기에 주문해보았다. 코카콜라, 펩시가 아닌 콜라는 처음이었는데 뭔가 좀 더 깔끔하고 덜 단 맛있는 콜라였다. 체코식 감자전 '브람보락' 한국의 감자전과 비슷한 맛과 식감으로 좀 더 바삭하고 좀 더 짭짤하다. (내 입맛에 짠 편이었다)맥주와 함께 안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티본 스테이크말해 무엇할까. 고기는 그냥 다 맛있다.이렇게 큰 걸 둘이서 어떻게 다 먹어라고 말한 것이 무안할만큼 깔끔하게 접시를 비워주셨다.? 지금 사진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매우 당황스러운 점은 한 사진 위에서 거대한 식사를 마쳐놓고 바로 또 무얼 먹었다는 사실이다. 길을 가다가 체코 전통빵인 굴뚝빵 뜨르들로 TRDLO 를 보고 둘이 또 에이 저 정도는 그래도 더 넣을 수 있지 하며 아무것도 그 전에 먹지 않은 사람처럼 세상 잘 먹었을 것이 뻔하다. 플레인으로 먹거나 누텔라초코를 추가하거나 다른 것들도 추가할 수 있다.쫀득한 굴뚝 모양 빵에 시나몬과 설탕이 발라져 있다.달달하고 맛있긴 하지만 하나를 다 먹기에는 너무 달아서 조금 질릴 수 있다. 여행,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을 마음껏 눈에 담는 일걸으면서 이 곳 저 곳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날이 저문 구시가 광장이다.역사가 오래된 만큼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의 시대별 건축물이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동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야경이다.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건물마다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낮의 프라하와 밤의 프라하는 정말 달라 더욱 이색적이고 매력적이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과 더불어 아름다운 배경이라면 당연히 행복이 따라올 수 밖에 없다. 피자가 보기에는 비주얼이 정말 좋은데 페퍼로니에 베이컨에 엔초비까지.숙소에서 쉬다 나오면서 제대로 조사를 하고 가지 않았더니 너무 너무 짠 피자를 시켜서 배도 부르고 많이 먹을 수 없었다. 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 양도 많은데 파스타도 피자도 너무 너무 짜고 맛있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그래 배 채웠으니까에 의미를 뒀다. 프라하에서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한국에서 호스텔닷컴으로 예약해뒀던 더로드 호스텔이다.숙소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우리가 그래도 한 도시 정도는 좀 괜찮은 곳에서 묵자고 해서 그래도 가장 돈을 많이 쓴 숙소다. 아파트먼트 빌딩에 한 층으로 보안이 정말 정말 잘 되는 곳이다. 혼성인 방을 처음 써보았는데 침대마다 커튼이 다 있고 개인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머무는 사람이 국적이 다양하고 많았는데 다같이 거실에 둘러 앉아 음식도 해먹고 게임도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이면서도 서로 배려를 잘 해 편하고 머물렀던 만족도 높은 숙소였다.그리고 가장 좋은 건 직원들이 친절하고 일 분담이 잘 되어 있으며 일처리가 빠르다는 것이다.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음식들로 아침을 챙겨먹을 수 있고 아주머니께서 요리해주시는 펜케이크도 먹을 수 있어 아침을 정말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아침을 챙겨먹고 까를교 왼쪽을 구경하기로 한 날이다.가장 먼저 간 곳은 자유와 평화를 갈망했던 체코인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존 레논 벽이다.원래는 평범한 벽이었으나 익명의 아티스트가 존레논과 비틀즈 노래 가사를 그래피티로 벽에 그리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또한 공상정권에 저항하는데 이용되면서 젊음의 상징이 된 장소다. St. Martin 추천맛집프라하성 주위를 좀 둘러보다 다시 까를교 아래쪽 마을로 내려와 밥을 먹었다.우리가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바로 이 곳인데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아주 많지 않은 메뉴 중에서 이 집의 유명한 음식은 비트샐러드이다.Beetroot Salad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재료들의 조합이다.비트와 채소와 염소치즈를 함께 먹는 것인데 염소치즈가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이런 음식을 잘 먹는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쉽게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리고 메인요리로 먹은 것은 구운 오리 고기 (Duck)이다.기존에 많이 먹는 뜨겁게 요리된 스테이크가 아니라 차갑게 먹는 고기요리였는데 저 소스에 고기를 찍어 은행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여행, 걸음마다 여유를 두고 걷는 일아기자기하고 예쁜 식당에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저녁이 되어 어두워진 프라하성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행복한 도시, 프라하그 중에서도 프라하 하면 코젤 맥주 맥주 맥주다.이 곳을 오지 않을 수 없다!! 매쉬 포테이토와 타르타르와 함께 먹는 코젤 맥주는 정말 꿀맛이었다.전 날 먹은 타르타르와는 또 조금 다른 맛이었다. 가게마다 육회를 얼마나 잘게 어떤 방식으로 다졌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식감이나 고소함이 달랐다.빵의 크기나 굽기도 달라서 타르타르 맛을 비교하며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다. 내가 예매한 장소는 그나마 숙소와 가까웠던 Bercy쪽에 있는 플릭스버스 정류장이다.아침에 숙소에 같이 묵었던 분들의 도움으로 체크아웃을 무사히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가려니 남은 동전이 없다! 동전만 되는 지하철티켓기계인데 망했다..! 망했어!.!.... 40분을 넘게 캐리어 질질질하며 걸어가면 터널같은 저 정류장에 도착한다..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벨기에나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큼직큼직한 나라들을 제쳐두고 벨기에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벨기에에 왔다. 한 번은 왔으니 한 번이면 충분하다. 감자튀김만 하면 3.2유로소스까지 추가하면 4유로이다.정말 매울 꺼란 기대는 안하지만 맵다는 표시가 그려진 사무라이 Samurai 소스를 선택해 콜라와 함께 먹어보았다. 솔직히 파리 못지 않게 특별히 맛있는 주식이 있는 곳은 아니었다. 우리 나라만 해도, 그리고 세상에 얼마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 안타까웠지만 와플과 초콜렛이 유명한만큼 와플가게와 초콜렛 가게가 많다. 이 곳도 굉장히 오래된 식당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오랜 역사가 느껴졌다. 홍합은 좀 짜긴했지만 오랜만에 해산물을 먹어서 맛있게 먹었고 오늘의 스프도 처음에는 되게 짰지만 스프와 홍합을 같이 먹으면 괜찮았다. 조금 이른 저녁까지 먹고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갔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브뤼셀에서 있는 동안 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꼭 시간을 내서 포르투갈에 놀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하루 돌아다니면 브뤼셀통이 될 수 있다는 브뤼셀 여행 종료! 이번 겨울은 유럽을 가기로 했다.모아뒀던 돈이 있었기에 즉흥적으로 갑자기 비행기표를 샀다. 아니 질렀다.여행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질러야 잘 갈 수 있는 것 같다. 비행기표를 사고 나니 돈은 없다. 하지만 어떻게든 가겠지.또 무식하게 들이대본 여행이 시작됐다. 낮 비행기였지만 공항까지 장시간 버스를 타고 또 장시간 비행기를 타다가는 죽겠다 싶었다. 전날 친구에게 우동과 피자를 먹이고 하루 빌붙어보았다. 한국 피자가 제일 맛있다. 메뉴 선택이 빛을 발했다.혼자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 경험은 꽤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잘 모르겠더라도, 문제가 생기더라도 해결은 스스로 해야한다. 내가 떠나겠다고 결심하고 선택한 이상 해결도 내가 해야 한다. 당연히 나는 거렁뱅이 여행자라 직항 그런거 없다. 이번에는 청두 공항을 경유하는 에어차이나 항공으로 파리 인, 로마 아웃 65만원 정도의 비행기 경비가 들었다. 아무리 깜깜해도, 시차 적응을 아직 채 못했더라도 비행기에서 주는 밥은 늘 잘 챙겨먹는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기내식에 만족하며 기뻐했다. 오랜만에 가는 중국이었다. 경유일 뿐이지만 그저 마파두부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다. 왜인지는 몰라도 청두공항을 경유하는 에어차이나 항공편은 인천-청두까지여서 청두에서 다시 체크인을 하고 짐도 다시 부쳐야한단다. 공항 밖을 나가기에는 애매한 듯해서 공항에 붙박이 행세하려했더니 강제 24시간 경유비자를 받았다. 공항 밖을 나가기에는 애매한 듯해서 공항에 붙박이 행세하려했더니 강제 24시간 경유비자를 받았다.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입국심사 쪽으로 가지 말고 그 옆에 경유비자를 발급하는 곳에서 문서를 작성하면 이렇게 여권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파리에 가서 먹을 음식은 생각 안해도 청두에서 마파두부는 먹을거라고 노래를 불렀다. 오랜만에 마파두부가 너무 먹고 싶었다. 하지만 팬더의 고장 청두 공항에만 계속 머무르다 보니 그냥 라운지 옆 식당에서 반찬 골라먹기를 했다. 이것도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중국공항은 여전히 위챗페이, 알리페이 그리고 현금만 받는다. 물론 아닌 곳도 있겠지만 마스터고 비자고 그들 앞에선 다 가로막힐 뿐이다. 현금을 환전해오지 않아 곤란해하는 사람을 많이 봤는데 경유 대기 시간이 길다면 꼭 환전을 해오자 청두 공항에서 중국 향기를 느끼며 커피까지 마시고 2층에 경유하는 사람들이 대기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쉬었다.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다고 하니 경유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이곳에서 쉬면 된다. 다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 짐을 부친다. 뭐가 들었기에 캐리어가 저렇게 무거워졌는지 모르겠다. 겨울 여행은 늘 이렇게 짐의 무게가 사람을 쫄리게 한다. 23kg까지인데 그래도 다행이지만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걱정이다 오르세 미술관 티켓은 성인 14유로이며 유럽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 (교환학생 포함)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럽대학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무료이다. 국제학생증은 안된다고 했다. 다만, 예술을 전공하고 있다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일개 대학생인 나는 14유로로 티켓을 샀다. 아는 그림 찾기유명한 인상주의 작품이 많은 5층으로 가면 미술책에서 봤더랬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는 5유로로 들을 수 있으나 쿨하게 패스해본다. 궁금해서 디저트도 시켜보았는데 디저트는 역시 디저트가 맛있는 디저트 전문점을 가야한다. 하지만 그래도 구운 사과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건 신선했다.? 명소는 다 이유가 있다열심히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본다. 여행 와서 나름 운동하고 있는데 그만큼 채워서 그런지 변화는 없다. 오랜만에 다리 근육 쓰며 올라가면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역시 에펠탑 야경!다같이 들어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어제 왔던 에펠탑 야경을 보러 왔다. 혼자 파리를 둘러보고 갈 계획이었는데 각자 여행 중이던 친구들을 만나 이렇게 함께 파리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같이 숙소에서 지내는 친구들과 마레 지구를 가기로 했다. 마레 지구는 보주 광장이 있는 파리 중심 지역으로 귀족들이 살았던 동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편집샵이나 옷가게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은 곳이다.열심히 안 알아본 덕분에 잘 모르지만 한국인들이 옷을 많이 사간다는 에페쎄 (A.P.C.)와 세인트제임스 매장을 구경하고 쇼핑했다. 워낙 민박집에서 밥을 잘 챙겨먹으니 밥 걱정은 없지만 생각보다 맛집을 찾기 어려운 곳이 파리이다. 이 날 점심은 파리에 왔으니 빵을 맛보자고 했는데 지나가다 아기자기하고 현지인들이 많이 있길래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따라 들어간 카페 CORDONNERIE 다 각자 요깃거리가 될 만한걸 고르고 커피를 시켰다. 사장님이 라떼를 추천하셔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먹어보았다. 신맛이 많이 나는 커피였는데 생각보다 되게 맛있었다. 사장님 추천 성공이요 Merci 매장도 들러 구경했다. 파리지앵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싶은게 여기 사람들은 이 추위에 여러 옷을 걸쳐 입는게 신기할 정도로 오메 다 너무 비싸다.마레 지구에 오니 뉴욕 윌리엄스버그처럼 정말 패피가 많았다 계속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나폴레옹이 로마 콜로세움 옆에 세워져있는 개선문을 보고 정말 멋있고 부러워서 훨씬 훨씬 대빵 크게 따라 지었다는 개선문이다. 차가 씽씽 달리는 대로에 개선문이 있지만 사람들은 겁도 없는지 중앙선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막 그런다.... 나는 내 안전이 더 중요했다 오~ 샹젤리제~ 노래로만 부르던 샹젤리제 거리다.?마카롱 문외한빵만큼 디저트가 유명한 파리다. 샹젤리제 거리에는 유명하다는 마카롱 가게들이 있다. 먼저 Pierre Herme 피에르에르메를 가보았다. 신기하게 록시땅이랑 반반씩 공간을 공유하고 있었다. 미리 여행 선물을 사놓는게 편하겠다 싶어 선물하기 괜찮을 것 같은 미니 목욕용품이 든 예쁜 파우치를 구매했다. 바로 옆에는 마카롱이 있다. 사실 나는 마카롱 맛을 모른다. 마카롱을 만들기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는 말은 제빵, 제과를 하는 친구들한테 예전부터 들었지만 그 코딱지만한게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궁시렁거렸다. 아메리카노와 마카롱 조합은 정말 좋다. 라뒤레가 좀 더 맛이 진한 것 같다. 사실 예전부터 친구들이 필링이 어쩌구 쫀득함이 어떻고 뚱카롱이 이런 얘기할때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그런가하며 먹었다.마카롱 맛 알아가기라고 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나는 마카롱에 있어 무지함 그 자체다. 바게트가 맛있는 빵집으로 유명하다고 저장해뒀던 빵집 Le Boulanger de Monge이 몽쥬약국과 가까워서 들렀다. 지도에 검색하고 갔지만 긴가민가해서 여쭤봤더니 이곳이 맞다고 하셔서 신나서 빵을 샀다. 그런데 글을 쓴다고 검색해보니 우리가 간 곳은 내가 찾던 빵집이 아니였나보다ㅋㅋㅋㅋ 낚였다. 마카롱 맛은 몰라도 빵맛은 너무 너무 잘 아는 나는 1유로도 안하는 큰 바게트와 크로와상 초코 에끌레르를 샀다. 왜 굳이 우리나라 빵집 프랜차이즈 이름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놀라운 파리에서의 바게트 가격이다. 이게 그 집이 아니었다니 놀랍지만 벨기에 가는 버스 안에서까지 잘도 챙겨먹었다. 당연히 저녁은 파리 최강 맛집 쉐마망에서 잘 챙겨먹었다. 여행을 하면 대게 숙소에 일찍 들어오지는 않는데 다들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야경을 보러 다시 나가더라도 저녁 시간에 맞게 들어오게 만드는 쉐마망이다. 저녁을 먹고 다들 묵는 일정이 비슷해서였는지 많이 친해져 모여 얘기를 하며 놀았다. 여행을 하면서 참 다양하게, 멋지게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그들을 통해 여행 정보도 공유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운다. 지금 이곳에서 잠깐 만나는 사람들일지라도 대화를 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지금 이곳에서 잠깐 만나는 사람들일지라도 대화를 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 여행에 매력을 느끼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번 여행도 그 날 들은 정보와 추천 그리고 많은 도움으로 더 풍부하게 마무리짓고 있다. 그래서 점점 여행이 좋아지나보다. 김포 걸포동 제방길 한적한 이곳에 위치한 곳에 김포 맛집 뚝방국수가 숨어 있습니다~?아마 한강신도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를 지나시다 보면 이 커다란 조형물을 보실 수 있는데요.대형 광고판이라고 해야 할까요?이곳 바로 옆에 김포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오래된 국수집 뚝방국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걸포 알뜰 주유소 뒤편 살짝 보이는 간판 ?수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이 외딴곳에 식당이 있을 거란 생각도 못 했었죠~ 하지만이곳 이 자리에서 나름 ~ 롱롱하고 있는 국수전문점 뚝방국수가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맛이 일품이라고 하죠~지인 소개로 잔치국수 한 그릇 맛보고 그 후 그 맛에 반해 가끔씩 들렀던 게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듯하네요~?식사 메뉴로 판매하는 육개장 또한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는 집입니다.? 이곳은 주로 후루룩 한 끼 혼밥을 하시는 배고픈 일꾼들, 운전하시는 분들, 공사일하시는 분들, 근처에 근무하시는 군인분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보니 국수 한 그릇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드시라고 무한리필 사리로 부담 없이 한 끼 내어 드렸던 그 푸짐한 인심이 입으로 전해져 지금은 김포 국수 맛집 하면 이곳 뚝방국수를 떠오르게 합니다. 마티즈 승 어느날 마티즈 탄 아줌마가 달리고 있는데 빨간호등이 들어와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그랜져를 탄 아줌마가 멈춰서서는 잘난체하려고 마티즈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 씹으며 물었다... 언니!!! 그 마티즈 얼마주고 샀어? 그러자 마티즈탄 아줌마는 별꼴을 다보겠네!!! 하고 계속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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