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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몬티 후기 [노 스포.181227]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9-02-09 05:04 | 조회 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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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055


예전에 감상했는데 마지막 장면외에는 기억도 안 나고 갑자기 영국 악센트가 듣고 싶어서 재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제철소때문에 잘 나가던 동네가 제철소가 문 닫은후 실업자 신세가 된 이혼남이

아들을 계속 만나기 위한 양육비를 벌기 위해 우연히 본 남자 스트립쇼를 동료들과 준비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인데

영국 특유의 유머 코드와 리얼하면서 거침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네요

또 항상 느끼는게 영국 영화는 어디서 본 듯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그만큼 연기력이 뛰어나니까 헐리웃에서 호출이 잦은게 이유겠죠

아이디어나 스토리로 승부하는 대부분 영국 영화가 그러하듯이 의상도 아우터는 거의 그대로고 

세트라고는 창고나 술집정도고 부서지는 물건도 도자기 인형이 전부라서

제작비가 특별하게 들어갈 구석이 없어 보이는게 출연료가 전부일듯하네요

그리고 이런 영화가 비영어권 지역에서 관람할때에는 자막 제작자의 역량이 중요한데 

대부분 의역이거나 좀 많이 생략된듯한 느낌이어서 네이티브가 아니면 

백프로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듯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많고 

배우들 연기가 뛰어나서 그런지 지루할 틈없이 술술 흘러가네요

비슷한 영화로는 '트레인스포팅'이 있는데 영국에서는 영화 제작비가 

무슨 법제화가 되있는지 모르겠지만 희안하게도 두 영화 모두 제작비가 3백5십만불이네요

'트레인스포팅'에서 처음 본 절대 노안 로버트 칼라일의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고

'왕좌의 게임'에서 바라테온왕으로 나온 친구역의 마크 애디는 코믹하지만 진지한 연기가 좋았고

스파이 영화에서 국장역으로 많이 나온 최연장자역을 맡은 톰 윌킨슨도 좋은 연기 보여주네요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서

음악상만 수상했는데 각본상정도는 넘볼수 있지 않았나 싶구요

제작비 3백5십만불에 미국45,950,122+해외211,988,527=총257,938,649로 흥행은 초대박인데

970815 미국 개봉 당시 6개관에서 개봉했다가 783개까지 늘었고 

17주간 상영하면서 4주간 10위권에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개봉 당시 나름 화제가 됐었더랬죠

중반에 티비 가져가는 사채업자씬에서 간만에 빵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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