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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설사감염병 2311명 발생…기온상승 등 확산 우려

작성자 김성숙1
작성일 18-09-23 03:49 | 조회 1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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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 비상인가 봅니다.

음식 조심들 하세요~~~

질병관리본부, 5~9월 긴급상황실 24시간 가동
2인이상 집단설사 환자 발생시 보건소 즉시 신고해야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당국이 기온 상승과 국내외 여행 등으로 증가 우려가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 이달부터 9월까지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 근무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 같은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올라가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설사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하고 연휴·휴가기간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늘어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 544건의 설사감염병 집단발생으로 7789명이 감염된 가운데 올 들어서도 지난달 30일까지 164건, 2311명이 집계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설사감염병 집단발생시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보고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한다.

아울러 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 열리는 ' ISSF 창원 사격 선수권 대회'에 대비해 해외유입과 국내발생 감염병에 대비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혀먹고 끓여먹어 안전하게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하는 것이 좋다.

limj @ newsis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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