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수'... 예로부터 배나무가 많고 한강물이 흘러가는 지역이라 '이수'라 불린 곳.


이제 '이수'는 배나무 대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번화가가 되었습니다.




자정이 지난 오늘 새벽, 과거 배나무가 울창하던 이수에서 성별 대립으로 인한 폭행사건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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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다 결국 폭행으로 번진 이 사건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혹시 배꽃의 꽃말을 아십니까?


배꽃의 꽃말은 '온화한 애정'이라고 합니다.




상대가 먼저 상처를 줬을 지언정 이 꽃말처럼 '온화한 애정'으로 한발 물러서서 인정하고, 보듬어 주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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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성혐오로 가득찬 이 사건이 과연 벌어졌을까요? 오늘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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